문화가 산책입니다.
복고바람이 불면서 객석을 채우는 중장년층의 티켓 파워가 강세인데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50년간 재래시장을 지켜온 청국장집을 중심으로 장터 사람들의 끈끈한 정과 삶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렸습니다.
귀에 익은 옛 가요와 무대 의상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경기도 성남의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연극 <디너>는 결혼 12년차 두 부부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성찰과 웃음으로 그려냈습니다.
무대 위 솔직한 고백들은 우리 마음 속 진실들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는데요.
올해 처음 열리는 신촌연극제, 두 번째 참가작으로, 지난 2천 년 퓰리처상을 받은 화제작이기도 합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삿말.
신경숙 작가의 화제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의 테마곡, '미안하다'인데요.
뮤지컬 개막은 다음달 5일이지만 앞서 디지털 싱글이 먼저 나왔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에는 이 노래를 부른 김성녀, 차지연 씨가 나오고, 음악은 스타 작곡가 김형석 씨가 맡았습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때에 멀리 나가기 힘들다면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볼만한 가족공연들이 속속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인형 '코펠리아'를 만들고 이를 본 청년이 인형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프랑스 고전 발레를 새롭게 안무해 지난해 초연된 국립발레단 작품인데요.
전막 해설발레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입니다.
어린이 음악극 '날아라 오리야'는 서양 음악과 전통 음악을 섞고 창작 춤으로 꾸몄습니다.
소재는 안데르센의 동화로 유명한 '미운 오리새끼'에서 따왔는데요.
다른 외모 탓에 따돌림 당하는 미운오리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복고바람이 불면서 객석을 채우는 중장년층의 티켓 파워가 강세인데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50년간 재래시장을 지켜온 청국장집을 중심으로 장터 사람들의 끈끈한 정과 삶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렸습니다.
귀에 익은 옛 가요와 무대 의상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경기도 성남의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연극 <디너>는 결혼 12년차 두 부부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성찰과 웃음으로 그려냈습니다.
무대 위 솔직한 고백들은 우리 마음 속 진실들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는데요.
올해 처음 열리는 신촌연극제, 두 번째 참가작으로, 지난 2천 년 퓰리처상을 받은 화제작이기도 합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삿말.
신경숙 작가의 화제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의 테마곡, '미안하다'인데요.
뮤지컬 개막은 다음달 5일이지만 앞서 디지털 싱글이 먼저 나왔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에는 이 노래를 부른 김성녀, 차지연 씨가 나오고, 음악은 스타 작곡가 김형석 씨가 맡았습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때에 멀리 나가기 힘들다면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볼만한 가족공연들이 속속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인형 '코펠리아'를 만들고 이를 본 청년이 인형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프랑스 고전 발레를 새롭게 안무해 지난해 초연된 국립발레단 작품인데요.
전막 해설발레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입니다.
어린이 음악극 '날아라 오리야'는 서양 음악과 전통 음악을 섞고 창작 춤으로 꾸몄습니다.
소재는 안데르센의 동화로 유명한 '미운 오리새끼'에서 따왔는데요.
다른 외모 탓에 따돌림 당하는 미운오리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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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 산책]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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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4 07:41:47

문화가 산책입니다.
복고바람이 불면서 객석을 채우는 중장년층의 티켓 파워가 강세인데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50년간 재래시장을 지켜온 청국장집을 중심으로 장터 사람들의 끈끈한 정과 삶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렸습니다.
귀에 익은 옛 가요와 무대 의상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경기도 성남의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연극 <디너>는 결혼 12년차 두 부부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성찰과 웃음으로 그려냈습니다.
무대 위 솔직한 고백들은 우리 마음 속 진실들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는데요.
올해 처음 열리는 신촌연극제, 두 번째 참가작으로, 지난 2천 년 퓰리처상을 받은 화제작이기도 합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삿말.
신경숙 작가의 화제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의 테마곡, '미안하다'인데요.
뮤지컬 개막은 다음달 5일이지만 앞서 디지털 싱글이 먼저 나왔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에는 이 노래를 부른 김성녀, 차지연 씨가 나오고, 음악은 스타 작곡가 김형석 씨가 맡았습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때에 멀리 나가기 힘들다면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볼만한 가족공연들이 속속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인형 '코펠리아'를 만들고 이를 본 청년이 인형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프랑스 고전 발레를 새롭게 안무해 지난해 초연된 국립발레단 작품인데요.
전막 해설발레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입니다.
어린이 음악극 '날아라 오리야'는 서양 음악과 전통 음악을 섞고 창작 춤으로 꾸몄습니다.
소재는 안데르센의 동화로 유명한 '미운 오리새끼'에서 따왔는데요.
다른 외모 탓에 따돌림 당하는 미운오리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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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기자 ryoo11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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