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 웨딩’ 열기 후끈…거리 곳곳 축제

입력 2011.04.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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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이틀 앞둔 영국 런던으로 가보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축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분위기를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주요 거리마다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이 내걸렸습니다.

결혼식 이틀 전, 이미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성당에서 궁전까지, 왕자와 신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기마대의 최종 예행 연습이 실시됐습니다.

성당 앞엔 야영객들이 등장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테리 허트(야영객) :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이기 때문에 (신랑신부를)조금이라도 볼 수 있게 좋은 자리를 잡아놓으려고요."

의자에서 텐트까지, 완벽한 장기전 태세입니다.

<인터뷰> 수 처치(야영객) : "마실 것과 옷가지들, 손전등까지 준비해놓았어요."

시내 곳곳 명소들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상당수는 결혼식을 보러 온 사람들.

<인터뷰> 매리 뵈플(미국 관광객) : "왕족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살았던 곳을 둘러보니 흥미로워요."

결혼 기간, 약 60만명이 런던을 찾고, 전 세계 수십억 명이 TV로 식을 지켜볼 것이라고 합니다.

취재 경쟁도 달아올랐습니다.

영국은 물론, 미국,프랑스등에서도 결혼식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당일, 이곳 버킹엄 궁전앞은 물론 시내 주요 도로가 대부분 차단됩니다. 대신 거리 축제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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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로열 웨딩’ 열기 후끈…거리 곳곳 축제
    • 입력 2011-04-27 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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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이틀 앞둔 영국 런던으로 가보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축제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분위기를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주요 거리마다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이 내걸렸습니다. 결혼식 이틀 전, 이미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성당에서 궁전까지, 왕자와 신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기마대의 최종 예행 연습이 실시됐습니다. 성당 앞엔 야영객들이 등장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테리 허트(야영객) :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이기 때문에 (신랑신부를)조금이라도 볼 수 있게 좋은 자리를 잡아놓으려고요." 의자에서 텐트까지, 완벽한 장기전 태세입니다. <인터뷰> 수 처치(야영객) : "마실 것과 옷가지들, 손전등까지 준비해놓았어요." 시내 곳곳 명소들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상당수는 결혼식을 보러 온 사람들. <인터뷰> 매리 뵈플(미국 관광객) : "왕족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살았던 곳을 둘러보니 흥미로워요." 결혼 기간, 약 60만명이 런던을 찾고, 전 세계 수십억 명이 TV로 식을 지켜볼 것이라고 합니다. 취재 경쟁도 달아올랐습니다. 영국은 물론, 미국,프랑스등에서도 결혼식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당일, 이곳 버킹엄 궁전앞은 물론 시내 주요 도로가 대부분 차단됩니다. 대신 거리 축제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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