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런 도둑도 있었습니다.
동물 가면을 쓰고 상습적으로 가게를 털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마다 CCTV가 있었지만 가면 뒤에 숨은 범인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백 곳이 넘는 가게를 털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 꺼진 가게 안에서 한 남자가 두리번거립니다.
머리에 뒤집어 쓴 것은 개 모양의 가면입니다.
가면을 쓴 남자는 자신을 찍고 있는 CCTV도 아랑곳하지 않고 순식간에 가게 안 금품을 싹 쓸어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50초.
사설 경비업체가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녹취> 피해자 : "출동 요원들도 2분 30초 만에 왔대요. 그 사람(범인)이 들어와서 있던 게 50초 정도 밖에 안 되니까."
경찰에 붙잡힌 47살 최 모씨 등 3명은 이 같은 수법으로 경기도와 충남지역을 돌며 백4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 가면을 쓰고 훔친 번호판을 달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면서 일 년 넘게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주로 현금이 쌓이는 주말 밤시간 가게만 노린 탓에 피해액도 2억여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철균(서산경찰서 수사과장) : "은행업무가 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요일 새벽 시간에 현금을 가장 많이 보관한 것으로 범인은 생각했고 그때 범행이 주로 이루어졌다."
경찰은 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을 좇는 한편, 숨겨진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이런 도둑도 있었습니다.
동물 가면을 쓰고 상습적으로 가게를 털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마다 CCTV가 있었지만 가면 뒤에 숨은 범인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백 곳이 넘는 가게를 털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 꺼진 가게 안에서 한 남자가 두리번거립니다.
머리에 뒤집어 쓴 것은 개 모양의 가면입니다.
가면을 쓴 남자는 자신을 찍고 있는 CCTV도 아랑곳하지 않고 순식간에 가게 안 금품을 싹 쓸어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50초.
사설 경비업체가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녹취> 피해자 : "출동 요원들도 2분 30초 만에 왔대요. 그 사람(범인)이 들어와서 있던 게 50초 정도 밖에 안 되니까."
경찰에 붙잡힌 47살 최 모씨 등 3명은 이 같은 수법으로 경기도와 충남지역을 돌며 백4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 가면을 쓰고 훔친 번호판을 달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면서 일 년 넘게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주로 현금이 쌓이는 주말 밤시간 가게만 노린 탓에 피해액도 2억여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철균(서산경찰서 수사과장) : "은행업무가 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요일 새벽 시간에 현금을 가장 많이 보관한 것으로 범인은 생각했고 그때 범행이 주로 이루어졌다."
경찰은 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을 좇는 한편, 숨겨진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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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가면’ 쓰고 가게 백여 곳 털어…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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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8 22:06:24
<앵커 멘트>
이런 도둑도 있었습니다.
동물 가면을 쓰고 상습적으로 가게를 털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마다 CCTV가 있었지만 가면 뒤에 숨은 범인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백 곳이 넘는 가게를 털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 꺼진 가게 안에서 한 남자가 두리번거립니다.
머리에 뒤집어 쓴 것은 개 모양의 가면입니다.
가면을 쓴 남자는 자신을 찍고 있는 CCTV도 아랑곳하지 않고 순식간에 가게 안 금품을 싹 쓸어 달아났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50초.
사설 경비업체가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녹취> 피해자 : "출동 요원들도 2분 30초 만에 왔대요. 그 사람(범인)이 들어와서 있던 게 50초 정도 밖에 안 되니까."
경찰에 붙잡힌 47살 최 모씨 등 3명은 이 같은 수법으로 경기도와 충남지역을 돌며 백4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 가면을 쓰고 훔친 번호판을 달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면서 일 년 넘게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주로 현금이 쌓이는 주말 밤시간 가게만 노린 탓에 피해액도 2억여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철균(서산경찰서 수사과장) : "은행업무가 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요일 새벽 시간에 현금을 가장 많이 보관한 것으로 범인은 생각했고 그때 범행이 주로 이루어졌다."
경찰은 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을 좇는 한편, 숨겨진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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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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