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등록금 800만 원 넘는 대학 50곳

입력 2011.04.29 (12:34) 수정 2011.04.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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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사립대 등록금이 평균 2.29% 오르면서 연간 등록금이 800만 원이 넘는 대학이 5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의학계열은 최고 1,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김 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를 통해 등록금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68만 6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29%, 국. 공립대는 44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0.6% 각각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등록금이 800만 원이 넘는 대학이 지난해 34곳에서 올해는 50곳으로 16곳이나 늘어났습니다.

계열별로는 사립대 의학계열이 평균 1,048만 2천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는 1,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예체능 계열은 평균 872만 천원, 공학 869만 천원, 자연과학 807만 5천 원, 인문사회계열 673만 2천 원 순이었습니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 예술대로 931만 7천 원이었고, 을지대가 901만 4천 원, 상명대 천안캠퍼스 899만 9천 원 한세대 891만 3천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대학이 25.7%인 49곳으로 지난해보다 16곳 늘었지만, 지로로 납부하는 대학이 62개교, 계좌이체를 하는 대학이 181개교로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등록금 분할 납부제는 90.6%인 173개교에서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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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등록금 800만 원 넘는 대학 50곳
    • 입력 2011-04-29 12:34:23
    • 수정2011-04-29 15:49:37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 사립대 등록금이 평균 2.29% 오르면서 연간 등록금이 800만 원이 넘는 대학이 5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의학계열은 최고 1,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김 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늘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를 통해 등록금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68만 6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29%, 국. 공립대는 44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0.6% 각각 인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등록금이 800만 원이 넘는 대학이 지난해 34곳에서 올해는 50곳으로 16곳이나 늘어났습니다. 계열별로는 사립대 의학계열이 평균 1,048만 2천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특히 연세대와 고려대는 1,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예체능 계열은 평균 872만 천원, 공학 869만 천원, 자연과학 807만 5천 원, 인문사회계열 673만 2천 원 순이었습니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 예술대로 931만 7천 원이었고, 을지대가 901만 4천 원, 상명대 천안캠퍼스 899만 9천 원 한세대 891만 3천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대학이 25.7%인 49곳으로 지난해보다 16곳 늘었지만, 지로로 납부하는 대학이 62개교, 계좌이체를 하는 대학이 181개교로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등록금 분할 납부제는 90.6%인 173개교에서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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