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전국 비…모레 황사

입력 2011.04.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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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에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 모레는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많은 비구름이 점차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후에 전국이 흐려져 밤늦게 서해안지역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날 것으로 보이는 중부지방에는 한 시간에 20mm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 30에서 최고 8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영남과 전남지역은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서울의 경우 4월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는 2002년 이후 9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모레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엔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는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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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부터 전국 비…모레 황사
    • 입력 2011-04-29 12:58:03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주말에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 모레는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많은 비구름이 점차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후에 전국이 흐려져 밤늦게 서해안지역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날 것으로 보이는 중부지방에는 한 시간에 20mm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 30에서 최고 8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영남과 전남지역은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서울의 경우 4월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는 2002년 이후 9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늦게 서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모레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엔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는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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