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데뷔 60년 “지금이 전성기”

입력 2011.04.30 (08:01) 수정 2011.04.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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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요계의 대모이자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 씨가 데뷔 6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전국 순회공연에 나섭니다.



윤복희씨는 이제 서야 음악의 맛을 조금 알게 됐다며 자신의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1964년 BBC에 출연한 10대 때 윤복희 씨, ’재즈 거장’ 루이 암스트롱의 모창으로 유명해지면서 해외에서 활동하던 시절입니다.



20대 초 귀국 공연 때는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당시 ’미니스커트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5살 때 악극단 무대로 데뷔한 이후 열정적으로 무대에 서온지 벌써 60년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복희 : "세계 어느 곳에 가든, 제가 공연하는 곳이다 하면 제 잠자는 방보다 편해요."



’빠담 빠담 빠담’과 피터팬 등 80여 편의 뮤지컬에도 출연하면서 뮤지컬의 대모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윤복희 : "저의 전성기는 지금 같아요. 아, 이제 조금 음악에 맛을 내가 알고 있지 않은가."



예순다섯의 나이에도 열정 하나만큼은 젊은 후배 가수들 못지 않는 윤복희씨, 오늘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은 다음달까지 이어집니다.



<녹취> "제가 외로울때면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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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복희, 데뷔 60년 “지금이 전성기”
    • 입력 2011-04-30 08:01:05
    • 수정2011-04-30 0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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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대모이자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 씨가 데뷔 6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전국 순회공연에 나섭니다.

윤복희씨는 이제 서야 음악의 맛을 조금 알게 됐다며 자신의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1964년 BBC에 출연한 10대 때 윤복희 씨, ’재즈 거장’ 루이 암스트롱의 모창으로 유명해지면서 해외에서 활동하던 시절입니다.

20대 초 귀국 공연 때는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당시 ’미니스커트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녹취>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5살 때 악극단 무대로 데뷔한 이후 열정적으로 무대에 서온지 벌써 60년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윤복희 : "세계 어느 곳에 가든, 제가 공연하는 곳이다 하면 제 잠자는 방보다 편해요."

’빠담 빠담 빠담’과 피터팬 등 80여 편의 뮤지컬에도 출연하면서 뮤지컬의 대모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윤복희 : "저의 전성기는 지금 같아요. 아, 이제 조금 음악에 맛을 내가 알고 있지 않은가."

예순다섯의 나이에도 열정 하나만큼은 젊은 후배 가수들 못지 않는 윤복희씨, 오늘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은 다음달까지 이어집니다.

<녹취> "제가 외로울때면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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