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교통 길라잡이

입력 2001.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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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퇴근길이나 시내에서 이동할 때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짜증이 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와 같은 걱정이 좀 덜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를 통해서 이동구간의 소요시간이나 정체 정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퇴근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회사원 박진호 씨의 휴대전화에는 한 통의 메시지가 뜹니다.
퇴근길 교통정보입니다.
집에까지 걸리는 시간과 정체구간 등이 표시될 뿐 아니라 가장 빠른 길도 나타납니다.
박 씨는 이 서비스로 길에다 허비했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박진호(회사원): 예전에는 1시간 정도를 길에서 허비했었는데 이 서비스를 받고부터 2, 30분 정도 절약된 것 같습니다.
⊙기자: 교통구간과 시간대 등을 미리 설정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받는 이 서비스는 길을 모를 경우 상세 지도까지 알려줍니다.
⊙이영배(KTF홍보실 차장):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만 실시 중에 있으나 향후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자: 특히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음성인식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량의 이름을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한남대교.
북단 방면으로 시속 30km로 원활한 소통중입니다.
⊙기자: 특정 구간을 말하면 휴대전화가 이를 인식해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 같은 서비스 제공으로 휴대전화는 이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시테크 수단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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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교통 길라잡이
    • 입력 2001-08-1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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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퇴근길이나 시내에서 이동할 때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짜증이 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와 같은 걱정이 좀 덜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를 통해서 이동구간의 소요시간이나 정체 정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퇴근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회사원 박진호 씨의 휴대전화에는 한 통의 메시지가 뜹니다. 퇴근길 교통정보입니다. 집에까지 걸리는 시간과 정체구간 등이 표시될 뿐 아니라 가장 빠른 길도 나타납니다. 박 씨는 이 서비스로 길에다 허비했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박진호(회사원): 예전에는 1시간 정도를 길에서 허비했었는데 이 서비스를 받고부터 2, 30분 정도 절약된 것 같습니다. ⊙기자: 교통구간과 시간대 등을 미리 설정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받는 이 서비스는 길을 모를 경우 상세 지도까지 알려줍니다. ⊙이영배(KTF홍보실 차장):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만 실시 중에 있으나 향후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자: 특히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음성인식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량의 이름을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한남대교. 북단 방면으로 시속 30km로 원활한 소통중입니다. ⊙기자: 특정 구간을 말하면 휴대전화가 이를 인식해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 같은 서비스 제공으로 휴대전화는 이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시테크 수단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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