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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경영진·대주주’ 무더기 기소
입력 2011.05.02 (12:3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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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등 21명이 무더기 기소됐습니다.

범죄 관련 액수만 7조원에 이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그룹 회장 등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10명을 불법 대출 등 7조원대의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 등은 5개 계열은행들이 대주주 등에게 4조5천9백억원의 불법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하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회장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특수목적법인 120여 개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회장 등은 또, 2조4천5백억원의 분식 회계를 지시하고 44억5천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자기자본비율을 조작해 예금자와 투자자들을 속여 수신고를 올리고 후순위채를 판매해 왔으며, 금감원 퇴직 직원을 감사로 임명하면서 부실 사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경영진 등에 대한 기소가 마무리 됨에 따라 수사력을 부당인출 쪽에 모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미 확보한 고객 원장에 나타난 예금주의 경제력에 비해 인출해 간 액수가 과도하게 많을 경우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예금자보호 한도 5천만 원을 초과해 인출해 간 예금주 40여 명을 중심으로 차명 계좌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부산저축은행 ‘경영진·대주주’ 무더기 기소
    • 입력 2011-05-02 12:39:17
    뉴스 12
<앵커 멘트>

부산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등 21명이 무더기 기소됐습니다.

범죄 관련 액수만 7조원에 이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그룹 회장 등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10명을 불법 대출 등 7조원대의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 등은 5개 계열은행들이 대주주 등에게 4조5천9백억원의 불법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하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회장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특수목적법인 120여 개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회장 등은 또, 2조4천5백억원의 분식 회계를 지시하고 44억5천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자기자본비율을 조작해 예금자와 투자자들을 속여 수신고를 올리고 후순위채를 판매해 왔으며, 금감원 퇴직 직원을 감사로 임명하면서 부실 사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경영진 등에 대한 기소가 마무리 됨에 따라 수사력을 부당인출 쪽에 모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미 확보한 고객 원장에 나타난 예금주의 경제력에 비해 인출해 간 액수가 과도하게 많을 경우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예금자보호 한도 5천만 원을 초과해 인출해 간 예금주 40여 명을 중심으로 차명 계좌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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