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투패 아픔 딛고 완투승

입력 2011.05.02 (13:05) 수정 2011.05.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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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류현진이 지난 경기 완투패의 충격을 딛고 이번엔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괴물투수의 위력을 되찾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화는 1회초 장성호의 개인통산 200호 홈런으로 두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3회까지 삼성 타자들을 손쉽게 맞춰잡던 류현진은 4회 한 점을 내주자 삼진을 노리는 피칭으로 바꿨습니다.

6회 2연속 삼진 등 매 이닝 삼진행진을 이어갔습니다.

9회초 강동우의 3루타로 한 점을 더 앞서자 류현진은 9회말에도 등판을 강행했습니다.

결국 134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로 완투승을 완성했습니다.

안타 4개에 사사구 없이 삼진은 6개, 류현진은 괴물투수의 위용을 되찾으며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롯데는 시즌 5호 홈런 등 2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를 앞세워 기아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7이닝 1실점 호투한 장원준은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양승호(롯데 감독)

1, 2위 맞대결에서는 SK가 글로버의 호투와 이호준의 2타점으로 두산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5시간 20분의 연장 11회 접전 끝에 강정호의 결승타로 LG를 10대 9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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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완투패 아픔 딛고 완투승
    • 입력 2011-05-02 13:05:12
    • 수정2011-05-02 1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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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류현진이 지난 경기 완투패의 충격을 딛고 이번엔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괴물투수의 위력을 되찾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화는 1회초 장성호의 개인통산 200호 홈런으로 두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3회까지 삼성 타자들을 손쉽게 맞춰잡던 류현진은 4회 한 점을 내주자 삼진을 노리는 피칭으로 바꿨습니다. 6회 2연속 삼진 등 매 이닝 삼진행진을 이어갔습니다. 9회초 강동우의 3루타로 한 점을 더 앞서자 류현진은 9회말에도 등판을 강행했습니다. 결국 134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로 완투승을 완성했습니다. 안타 4개에 사사구 없이 삼진은 6개, 류현진은 괴물투수의 위용을 되찾으며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롯데는 시즌 5호 홈런 등 2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를 앞세워 기아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7이닝 1실점 호투한 장원준은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양승호(롯데 감독) 1, 2위 맞대결에서는 SK가 글로버의 호투와 이호준의 2타점으로 두산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5시간 20분의 연장 11회 접전 끝에 강정호의 결승타로 LG를 10대 9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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