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빈 라덴 사망에 자국민 여행주의보 발령

입력 2011.05.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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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되면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커짐자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국인을 겨냥한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주의보를 발령해 반미 폭력사태를 촉발할 수 있는 지역에 있는 미국민들은 자택과 호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 집회나 시위 현장에 나타나는 것도 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상황에 따라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거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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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빈 라덴 사망에 자국민 여행주의보 발령
    • 입력 2011-05-02 14:32:43
    국제
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되면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커짐자 미국 국무부는 자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국인을 겨냥한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주의보를 발령해 반미 폭력사태를 촉발할 수 있는 지역에 있는 미국민들은 자택과 호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 집회나 시위 현장에 나타나는 것도 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상황에 따라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거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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