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사살 순간…“머리에 총격”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당시 상황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빈 라덴이 머리에 총격을 받았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이 인용한 미측 고위 당국자들은 총격전 과정에서 빈 라덴의 아들 한 명을 포함해 남자 3명과 여성 1명이 운명을 같이했으며, 사망한 여성은 인간 방패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또 파키스탄 고위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파키스탄과의 협력하에 이뤄졌으며 현장에 파키스탄 정보부 요원들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