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빈 라덴 사망 소식 환영…보복 우려도

입력 2011.05.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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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에 세계 각국은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테러 조직의 보복 공격을 우려했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성명에서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세계인들이 큰 안도감을 느낄 것이라면서도 극단적 테러분자들의 위협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은 프랑스 2TV 인터뷰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을 이끌어 낸 미국의 군사작전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빈 라덴의 죽음을 환영한다면서 평화를 사랑하고 자유를 생각하는 세계인들에게 즐거운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알-카에다 연계조직 등이 엄청난 보복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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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빈 라덴 사망 소식 환영…보복 우려도
    • 입력 2011-05-02 16:45:25
    국제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에 세계 각국은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테러 조직의 보복 공격을 우려했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성명에서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세계인들이 큰 안도감을 느낄 것이라면서도 극단적 테러분자들의 위협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은 프랑스 2TV 인터뷰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을 이끌어 낸 미국의 군사작전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빈 라덴의 죽음을 환영한다면서 평화를 사랑하고 자유를 생각하는 세계인들에게 즐거운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앞으로 며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알-카에다 연계조직 등이 엄청난 보복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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