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들 “빈라덴 시신 이미 수장”

입력 2011.05.02 (16:48) 수정 2011.05.02 (2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군에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이 이미 수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즈, AP통신은 미국의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빈 라덴의 시신이 이미 수장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의 관리는 빨리 매장하는 것이 이슬람의 전통과 관습이기 때문에 수장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 전통은 무슬림이 사망하면 염을 포함한 간단한 의식을 행한 뒤 24시간 내 매장하게 돼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 당국이 빈 라덴의 시신을 수장한 것은 추종세력이 시신을 탈취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미 행정부의 한 소식통은 시신을 특정지역에 묻으면 '테러리스트들의 성지'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빈 라덴의 주검을 바다에 수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NN 등 외신들 “빈라덴 시신 이미 수장”
    • 입력 2011-05-02 16:48:12
    • 수정2011-05-02 20:54:19
    국제
미군에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이 이미 수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즈, AP통신은 미국의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빈 라덴의 시신이 이미 수장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의 관리는 빨리 매장하는 것이 이슬람의 전통과 관습이기 때문에 수장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 전통은 무슬림이 사망하면 염을 포함한 간단한 의식을 행한 뒤 24시간 내 매장하게 돼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 당국이 빈 라덴의 시신을 수장한 것은 추종세력이 시신을 탈취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미 행정부의 한 소식통은 시신을 특정지역에 묻으면 '테러리스트들의 성지'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빈 라덴의 주검을 바다에 수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