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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오사마 빈 라덴 사망
빈 라덴은 누구?…9·11에서 사망까지
입력 2011.05.02 (17:2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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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망된 것으로 확인된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9.11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돼 미국의 집요한 추적을 받왔습니다.

테러 발생에서 빈 라덴이 주검으로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김개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9월 11, 여객기를 납치한 뒤 뉴역 세계 무역센터 건물을 들이받는 사상 초유의 테러로 민간인이 3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온세계가 경악한 이 사건의 배후로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조직 알 카에다를 지목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빈 라덴과 그의 보호집단을 적으로 간주했습니다.

<인터뷰>부시(미국 전 대통령/9.21 대국민 연설) : "세계 모든 국가는 우리 편인지 테러범들 편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9.11 테러 발생 26일 만에 미국은 빈 라덴의 은신처로 지목된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 전투기들은 순식간에 제공권을 장악했고, 군사시설들을 맹폭했습니다.

결국 미국의 융단 폭격으로 탈레반 전선은 무력화되고 미국의 아프간 전쟁은 개전 2달여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정작 전쟁의 목표로 삼았던 빈 라덴을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온갖 첨단 장비를 동원하고서도 탈레반이라는 보험막을 잃고 고립 무원이 된 빈 라덴의 행방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이후 아프간과 파키스탄 산안지역에서는 미군과 빈 라덴의 쫓고 쫓기는 지루한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빈 라덴은 미군의 추격을 받는 동안에도 여러 차례 아랍 위성 방송에 자신의 모습과 육성이 담긴 비디오를 내보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오사마 빈 라데(2003년 9월11 육성) : "9.11 전사들이 뿌린 씨는 이슬람을 꽃피울 것입니다. 신의 가호를 빕니다."

또 9.11 테러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잇따라 발생한 주요 테러와 알 카에다의 연관성이 알려지면서 서방 세계는 빈 라덴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빈 라덴의 오랜 은신도 결국 죽음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을 상대로 성전을 외치며 맞섰던 빈 라덴은 결국 더 이상 숨을 곳을 찾지 못한 채 최후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 빈 라덴은 누구?…9·11에서 사망까지
    • 입력 2011-05-02 17:23:49
    뉴스 5
<앵커 멘트>

사망된 것으로 확인된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9.11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돼 미국의 집요한 추적을 받왔습니다.

테러 발생에서 빈 라덴이 주검으로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김개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9월 11, 여객기를 납치한 뒤 뉴역 세계 무역센터 건물을 들이받는 사상 초유의 테러로 민간인이 3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온세계가 경악한 이 사건의 배후로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조직 알 카에다를 지목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빈 라덴과 그의 보호집단을 적으로 간주했습니다.

<인터뷰>부시(미국 전 대통령/9.21 대국민 연설) : "세계 모든 국가는 우리 편인지 테러범들 편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9.11 테러 발생 26일 만에 미국은 빈 라덴의 은신처로 지목된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 전투기들은 순식간에 제공권을 장악했고, 군사시설들을 맹폭했습니다.

결국 미국의 융단 폭격으로 탈레반 전선은 무력화되고 미국의 아프간 전쟁은 개전 2달여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정작 전쟁의 목표로 삼았던 빈 라덴을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온갖 첨단 장비를 동원하고서도 탈레반이라는 보험막을 잃고 고립 무원이 된 빈 라덴의 행방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이후 아프간과 파키스탄 산안지역에서는 미군과 빈 라덴의 쫓고 쫓기는 지루한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빈 라덴은 미군의 추격을 받는 동안에도 여러 차례 아랍 위성 방송에 자신의 모습과 육성이 담긴 비디오를 내보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오사마 빈 라데(2003년 9월11 육성) : "9.11 전사들이 뿌린 씨는 이슬람을 꽃피울 것입니다. 신의 가호를 빕니다."

또 9.11 테러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잇따라 발생한 주요 테러와 알 카에다의 연관성이 알려지면서 서방 세계는 빈 라덴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빈 라덴의 오랜 은신도 결국 죽음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을 상대로 성전을 외치며 맞섰던 빈 라덴은 결국 더 이상 숨을 곳을 찾지 못한 채 최후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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