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빈 라덴 사망은 테러세력에 대한 경고”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은 테러세력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테러세력과 그들의 지도자들이 결국은 붙잡힌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모든 테러세력에 대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줄리아 길라드 호주 연방정부 총리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도 불구하고 알-카에다는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줄리아 총리는 빈 라덴 사망은 환영할 일이지만 "알-카에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