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자 관광 단지 개장

입력 2011.05.02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도자 제품 생산 업체의 절반이 모여 있는 경기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쇼핑 단지'가 생겼습니다.

도자 제품 유통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의 도자 쇼핑 관광단지, `도자 세상'이 문을 열었습니다.

솟을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120m 길이의 기와 회랑인 '도예랑'이 눈길을 끕니다.

`도예랑'을 둘러싼 쇼핑센터는 브랜드샵과 장인샵, 소품매장과 할인매장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내 백여 개 도요장의 작품과 생활 소품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옥임/부산시 화명동 : "너무 좋네요. 이쁜 것도 너무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은데,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적당한 것 같아요."

직접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을 수도 있어 쇼핑과 감상,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의 모습도 갖췄습니다.

<인터뷰>강우현/한국도자재단 이사장 : "전국의 어떤 분이라도 도자기를 살 수 있게 해주고 아울러서 도자 관광을 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단순히 도자 백화점이 생긴 게 아니라..."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 여주군 등 6개 기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도자 산업 부흥을 위해 앞으로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문수/경기도지사 : "한국요업기술원과 함께 10년 동안 3백억 원 이상을 투자해서 요업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도예인들은 여주 도자세상이 한국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최대 도자 관광 단지 개장
    • 입력 2011-05-02 21:51:18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우리나라 도자 제품 생산 업체의 절반이 모여 있는 경기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쇼핑 단지'가 생겼습니다. 도자 제품 유통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의 도자 쇼핑 관광단지, `도자 세상'이 문을 열었습니다. 솟을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120m 길이의 기와 회랑인 '도예랑'이 눈길을 끕니다. `도예랑'을 둘러싼 쇼핑센터는 브랜드샵과 장인샵, 소품매장과 할인매장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내 백여 개 도요장의 작품과 생활 소품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옥임/부산시 화명동 : "너무 좋네요. 이쁜 것도 너무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은데,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적당한 것 같아요." 직접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을 수도 있어 쇼핑과 감상,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의 모습도 갖췄습니다. <인터뷰>강우현/한국도자재단 이사장 : "전국의 어떤 분이라도 도자기를 살 수 있게 해주고 아울러서 도자 관광을 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단순히 도자 백화점이 생긴 게 아니라..."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 여주군 등 6개 기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도자 산업 부흥을 위해 앞으로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문수/경기도지사 : "한국요업기술원과 함께 10년 동안 3백억 원 이상을 투자해서 요업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도예인들은 여주 도자세상이 한국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