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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자동차 묻고 보험금 타낸 형제 검거
입력 2011.05.02 (22: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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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김제의 한 마늘밭에서 돈다발이 쏟아졌는데요.



이번엔 충남 홍성의 텃 밭에서 승용차 석 대가 나왔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를 짓지 않는 텃밭 곳곳에 녹슨 차량 부품이 흩어져 있습니다.



40대 박 모씨 형제는 2001년에 구입한 승용차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3년 전, 이 밭에 차를 묻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해 보험금 6백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녹취>박 모씨(피의자/형) : "차가 (성능이) 안 좋아서 있다가 거기다 묻어버린 거지요. (동생이) 처분한다고 하기에 ……."



땅속에 묻힐뻔한 보험사기극은 지난달, 땅 주인이 텃밭을 쓰겠다며 토지 정리를 요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범행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웠던 형제는 부랴부랴 땅을 파 차량을 꺼냈습니다.



이들은 밭에서 차량을 꺼낸 뒤 이처럼 부품으로 쪼개 고물상에 팔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땅속에 묻힌 차를 이 굴착기로 조각조각 뜯어내 고철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신영호(경장/홍성경찰서 형사2팀) : "차량 고철을 폐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일반 고물상에다 팔려고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경찰은 박씨 형제가 고물상에 넘긴 자동차 부품을 분석한 결과, 다른 차량 두 대도 이 밭에 묻혀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밭에 자동차 묻고 보험금 타낸 형제 검거
    • 입력 2011-05-02 22:05:34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달 김제의 한 마늘밭에서 돈다발이 쏟아졌는데요.



이번엔 충남 홍성의 텃 밭에서 승용차 석 대가 나왔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농사를 짓지 않는 텃밭 곳곳에 녹슨 차량 부품이 흩어져 있습니다.



40대 박 모씨 형제는 2001년에 구입한 승용차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3년 전, 이 밭에 차를 묻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해 보험금 6백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녹취>박 모씨(피의자/형) : "차가 (성능이) 안 좋아서 있다가 거기다 묻어버린 거지요. (동생이) 처분한다고 하기에 ……."



땅속에 묻힐뻔한 보험사기극은 지난달, 땅 주인이 텃밭을 쓰겠다며 토지 정리를 요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범행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웠던 형제는 부랴부랴 땅을 파 차량을 꺼냈습니다.



이들은 밭에서 차량을 꺼낸 뒤 이처럼 부품으로 쪼개 고물상에 팔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땅속에 묻힌 차를 이 굴착기로 조각조각 뜯어내 고철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신영호(경장/홍성경찰서 형사2팀) : "차량 고철을 폐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일반 고물상에다 팔려고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경찰은 박씨 형제가 고물상에 넘긴 자동차 부품을 분석한 결과, 다른 차량 두 대도 이 밭에 묻혀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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