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값진 데뷔골…박지성 실수 패인

입력 2011.05.02 (22:05) 수정 2011.05.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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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오세르의 정조국이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반면 박지성은 아스날전에서 수비 실수 지적을 받는 등 부진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투입된 지 6분 만인 후반 26분.



정조국은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1대 1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의 육탄방어를 뚫고 정확하게 골문으로 차 넣었습니다.



프랑스리그 데뷔 4개월, 10경기 만에 맛본 감격의 첫 골.



강팀 마르세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강등권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한 값진 골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오세르) : "굉장히 좋은 전환점이 됐고요. 앞으로 축구 선수생활 하면서 잊지 못할 골이 될 듯 싶습니다"



박지성은 아스널 전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다소 부진했습니다.



특히 후반 11분 램지에 결승골을 내준 순간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압박 수비를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안데르송을 뺐을 때 박지성이 측면에 치우쳐 있어 램지를 풀어줬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저희만의 경기를 못했다고 생각한다. 골을 내주고 나서야 원하는 모습 나왔다."



맨유는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첼시와 다음주 월요일 새벽 리그 우승컵을 놓고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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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국 값진 데뷔골…박지성 실수 패인
    • 입력 2011-05-02 22:05:38
    • 수정2011-05-02 2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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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 오세르의 정조국이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반면 박지성은 아스날전에서 수비 실수 지적을 받는 등 부진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투입된 지 6분 만인 후반 26분.

정조국은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1대 1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의 육탄방어를 뚫고 정확하게 골문으로 차 넣었습니다.

프랑스리그 데뷔 4개월, 10경기 만에 맛본 감격의 첫 골.

강팀 마르세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강등권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한 값진 골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오세르) : "굉장히 좋은 전환점이 됐고요. 앞으로 축구 선수생활 하면서 잊지 못할 골이 될 듯 싶습니다"

박지성은 아스널 전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다소 부진했습니다.

특히 후반 11분 램지에 결승골을 내준 순간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압박 수비를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안데르송을 뺐을 때 박지성이 측면에 치우쳐 있어 램지를 풀어줬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저희만의 경기를 못했다고 생각한다. 골을 내주고 나서야 원하는 모습 나왔다."

맨유는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첼시와 다음주 월요일 새벽 리그 우승컵을 놓고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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