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충전] 가족 할인으로 5월 가계부 걱정 끝!

입력 2011.05.04 (08:54) 수정 2011.05.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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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 날부터 어버이 날까지 가족 사랑을 다질 수 있는 기념일이 참 많죠?



그만큼 선물사랴, 외식하랴, 또 놀러가랴 여러모로 가계부담도 커지고요.



심연희 기자, 그런데 이런 부담 확 줄일 수 있는 알뜰정보가 있다고요?



네, 좋은 날이지만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죠. 그렇지만, 잘 찾아보면 풍성한 할인 혜택이 꽤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부모님 모시고 갈 스파, 즐거운 외식까지! 가족이 뭉치면 더 싸진다는데요. 자, 그럼 가족할인 잡으러 가 볼까요?



<리포트>



자동차, 로보트, 인형 장난감이 총집합 했습니다.



당연 이 아이들의 별천지겠죠.



<녹취>“이거 사주세요.”



<녹취>“할머니, 이거 사주세요.”



이곳, 공장 직거래로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장난감 매장보다 30-7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난감 아웃렛인데요.



8만 원짜리 인형은 4만 원에 11만 원짜리 로봇은 약 5만 원이고요.



장난감 자동차도 약 반값에 판매중입니다.



<인터뷰>안수미(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 “한 개 살 돈으로 여러 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무조건 고르고 보는 아이 역할, 오늘은 엄마들이 맡았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말릴 정돈데요.



<녹취>“엄마, 이제 그만 사.”



<녹취>“지금부터 한 시간 동안 추가 10% 더 할인해 주는 타임세일 시작합니다.”



여기에 10% 더 깎아주는 타임세일까지!



평소 같으면 안 돼! 안 돼! 만 외쳤던 엄마들 오늘만큼은 관대해집니다.



그런데 아무리 싸도 이렇게 많이 사면, 가격 만만치 않을 텐데요.



<녹취>“소비자가격은 26만 원이고 할인돼서 12만 8천2백 원입니다.”



<녹취>“반값이네요. 진짜 싸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모처럼 인심 쓴 엄마!



아이들 뽀뽀도 절로 나오겠죠.



<인터뷰>조윤주(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 “여기서는 시중에서 하나 살 걸 세 개정도 사죠. 정말 좋네요.”



이번엔 뼈마디 쑤실 때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스파인데요.



그런데 입장 전, 웬 신분증 검사일까요?



<녹취>“43세이시고, 아버님 연세는요?”



게다가 계산기까지 두드려가며, 알 수 없는 산수풀이까지!



<녹취>“가족분들 나이 합쳐서 총 253세네요. 그러면 스파 요금이 50% 할인되거든요.”



이곳, 어버이날을 앞둔 요즘,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온 가족 나이 합쳐 200살 넘으면 스파 요금을 반값에 할인해주는데요.



<인터뷰>신승용(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 “15만 8천 원인데 7만 9천 원으로 반값밖에 안 나오네요. 할인도 많이 받고 기분 좋습니다.”



평소에는 한 살이라도 더 깎는 게 나이!



여기서는 그 반대겠죠.



<녹취>“가족 분들 나이 다 더했는데 두 살이 부족할 것 같은데요.”



<녹취>“겨우 두 살인데.”



<녹취>“우리 엄마 아빠가 호적을 늦게 올려서 그래요.”



이제 굳었던 몸, 뜨끈한 물에 푹 담그고 피로를 풀어보는데요.



가정의 달을 맞아 와인탕과 장미탕 이벤트도 있습니다.



먹기도 아까운 와인을 인심 좋게 부어주니 맛보랴, 바르랴 바쁜데요.



<녹취>“이렇게 아까운 걸 막 부어 주면 어떻게 해요. 정말 좋네요.”



<녹취>“이거 술 취하네요. 와인 향기도 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밖에 한바탕 스파 즐기고 난 뒤엔, 현란한 마술 공연 구경도 할 수 있고요.



장기를 마음껏 뽐내서 무료입장권부터 장난감 등 선물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금선(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 “모처럼 친정 엄마 모시고 나왔는데 할인 혜택도 받고 가족들과 정말 신나게 놀고 즐겁습니다.”



5월엔 가족 외식도 많잖아요.



장작불 속에서 기름기 쏙~ 빠진 훈제오리와 통 삼겹살!! 가족과 함께 가면 부담 던다는데요.



<녹취>“저희 어머니, 아버지, 제 딸, 형제, 자매 같이 왔습니다.”



앉자마자 주문 대신에 하는 것! 웬 가족소개일까요?



<녹취>“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3대가 같이 오면 20% 할인해 드립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나서면, 할인율 팍팍 더 올릴 수 있습니다.



투호 놀이를 해서 7개 다 들어가면, 훈제오리 한 마리가 공짜고요.



5개는 모둠 소시지가 공짜!!



가족대표로 나온 이 아이, 멋지게 성공했네요.



<녹취>“우리 아들 최고다.”



<녹취>“오리고기 한판 더.”



아이 덕분에 공짜로 먹게 됐죠.



윤기 좌르르 흐르는 이 오리구이!!



잘 썰어내 나가는데요.



<녹취>“오늘 동준이가 4만 5천 원 벌었구나.”



가격 부담 놓으니 맛은 두 배겠죠.



<인터뷰>이복례(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 “할인을 받아서 그런지 맛이 훨씬 더 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어서 정말 좋네요.”



<인터뷰>김성진(서울시 응암동) : “소화제 안 먹어도 소화가 쑥쑥 잘 될 것 같습니다.”



과연 그 기대만큼 저렴할까요?



<녹취>“원래는 8만 3천 원인데 훈제 오리 한 마리 상품 탄 것과 3대 같이 오셔서 20% 할인돼서 3만 4백 원 나왔습니다.”



<녹취>“외식도 배 터지고 할인 혜택도 배 터지고 오늘 기분 최고!”



가계부 걱정부터 앞서는 5월이지만, 가족애도 쌓고 할인도 받는 가족할인, 잘 찾아보면 부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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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충전] 가족 할인으로 5월 가계부 걱정 끝!
    • 입력 2011-05-04 08:54:18
    • 수정2011-05-04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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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 날부터 어버이 날까지 가족 사랑을 다질 수 있는 기념일이 참 많죠?

그만큼 선물사랴, 외식하랴, 또 놀러가랴 여러모로 가계부담도 커지고요.

심연희 기자, 그런데 이런 부담 확 줄일 수 있는 알뜰정보가 있다고요?

네, 좋은 날이지만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죠. 그렇지만, 잘 찾아보면 풍성한 할인 혜택이 꽤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부모님 모시고 갈 스파, 즐거운 외식까지! 가족이 뭉치면 더 싸진다는데요. 자, 그럼 가족할인 잡으러 가 볼까요?

<리포트>

자동차, 로보트, 인형 장난감이 총집합 했습니다.

당연 이 아이들의 별천지겠죠.

<녹취>“이거 사주세요.”

<녹취>“할머니, 이거 사주세요.”

이곳, 공장 직거래로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장난감 매장보다 30-7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난감 아웃렛인데요.

8만 원짜리 인형은 4만 원에 11만 원짜리 로봇은 약 5만 원이고요.

장난감 자동차도 약 반값에 판매중입니다.

<인터뷰>안수미(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 “한 개 살 돈으로 여러 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무조건 고르고 보는 아이 역할, 오늘은 엄마들이 맡았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말릴 정돈데요.

<녹취>“엄마, 이제 그만 사.”

<녹취>“지금부터 한 시간 동안 추가 10% 더 할인해 주는 타임세일 시작합니다.”

여기에 10% 더 깎아주는 타임세일까지!

평소 같으면 안 돼! 안 돼! 만 외쳤던 엄마들 오늘만큼은 관대해집니다.

그런데 아무리 싸도 이렇게 많이 사면, 가격 만만치 않을 텐데요.

<녹취>“소비자가격은 26만 원이고 할인돼서 12만 8천2백 원입니다.”

<녹취>“반값이네요. 진짜 싸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모처럼 인심 쓴 엄마!

아이들 뽀뽀도 절로 나오겠죠.

<인터뷰>조윤주(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 “여기서는 시중에서 하나 살 걸 세 개정도 사죠. 정말 좋네요.”

이번엔 뼈마디 쑤실 때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스파인데요.

그런데 입장 전, 웬 신분증 검사일까요?

<녹취>“43세이시고, 아버님 연세는요?”

게다가 계산기까지 두드려가며, 알 수 없는 산수풀이까지!

<녹취>“가족분들 나이 합쳐서 총 253세네요. 그러면 스파 요금이 50% 할인되거든요.”

이곳, 어버이날을 앞둔 요즘,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온 가족 나이 합쳐 200살 넘으면 스파 요금을 반값에 할인해주는데요.

<인터뷰>신승용(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 “15만 8천 원인데 7만 9천 원으로 반값밖에 안 나오네요. 할인도 많이 받고 기분 좋습니다.”

평소에는 한 살이라도 더 깎는 게 나이!

여기서는 그 반대겠죠.

<녹취>“가족 분들 나이 다 더했는데 두 살이 부족할 것 같은데요.”

<녹취>“겨우 두 살인데.”

<녹취>“우리 엄마 아빠가 호적을 늦게 올려서 그래요.”

이제 굳었던 몸, 뜨끈한 물에 푹 담그고 피로를 풀어보는데요.

가정의 달을 맞아 와인탕과 장미탕 이벤트도 있습니다.

먹기도 아까운 와인을 인심 좋게 부어주니 맛보랴, 바르랴 바쁜데요.

<녹취>“이렇게 아까운 걸 막 부어 주면 어떻게 해요. 정말 좋네요.”

<녹취>“이거 술 취하네요. 와인 향기도 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밖에 한바탕 스파 즐기고 난 뒤엔, 현란한 마술 공연 구경도 할 수 있고요.

장기를 마음껏 뽐내서 무료입장권부터 장난감 등 선물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금선(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 “모처럼 친정 엄마 모시고 나왔는데 할인 혜택도 받고 가족들과 정말 신나게 놀고 즐겁습니다.”

5월엔 가족 외식도 많잖아요.

장작불 속에서 기름기 쏙~ 빠진 훈제오리와 통 삼겹살!! 가족과 함께 가면 부담 던다는데요.

<녹취>“저희 어머니, 아버지, 제 딸, 형제, 자매 같이 왔습니다.”

앉자마자 주문 대신에 하는 것! 웬 가족소개일까요?

<녹취>“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3대가 같이 오면 20% 할인해 드립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나서면, 할인율 팍팍 더 올릴 수 있습니다.

투호 놀이를 해서 7개 다 들어가면, 훈제오리 한 마리가 공짜고요.

5개는 모둠 소시지가 공짜!!

가족대표로 나온 이 아이, 멋지게 성공했네요.

<녹취>“우리 아들 최고다.”

<녹취>“오리고기 한판 더.”

아이 덕분에 공짜로 먹게 됐죠.

윤기 좌르르 흐르는 이 오리구이!!

잘 썰어내 나가는데요.

<녹취>“오늘 동준이가 4만 5천 원 벌었구나.”

가격 부담 놓으니 맛은 두 배겠죠.

<인터뷰>이복례(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 “할인을 받아서 그런지 맛이 훨씬 더 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어서 정말 좋네요.”

<인터뷰>김성진(서울시 응암동) : “소화제 안 먹어도 소화가 쑥쑥 잘 될 것 같습니다.”

과연 그 기대만큼 저렴할까요?

<녹취>“원래는 8만 3천 원인데 훈제 오리 한 마리 상품 탄 것과 3대 같이 오셔서 20% 할인돼서 3만 4백 원 나왔습니다.”

<녹취>“외식도 배 터지고 할인 혜택도 배 터지고 오늘 기분 최고!”

가계부 걱정부터 앞서는 5월이지만, 가족애도 쌓고 할인도 받는 가족할인, 잘 찾아보면 부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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