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앞으로 3년에 걸쳐 약 120조원이 지원됩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쌓여가는 공공부채와 재정적자로 신음하던 포르투갈.
신용평가사들도 국가 신용등급과 은행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등 경제가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실업률도 치솟았습니다.
<인터뷰>파일로 피노(노바 사업경제학교 교수): "대학을 졸업해도 기대에 못 미치는 직업을 택하거나 일자리를 위해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결국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지원액은 3년에 걸쳐 모두 7백80억 유로, 우리 돈 124조원에 이릅니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생방송 회견을 통해 구제금과 조건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구제 조건도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크라테스 총리는 올해 재정 적자율을 국내총생산의 5.9%로 낮추고, 2013년에는 유럽연합 허용치인 3%까지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원 조건에 공무원 봉급과 최저 임금을 더 낮추거나 공무원을 추가 감축하는 내용은 없으며, 정부가 저축은행 지분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위원회,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IMF는 지난 3주간 포르투갈 지원을 놓고 포르투갈 과도정부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앞으로 3년에 걸쳐 약 120조원이 지원됩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쌓여가는 공공부채와 재정적자로 신음하던 포르투갈.
신용평가사들도 국가 신용등급과 은행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등 경제가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실업률도 치솟았습니다.
<인터뷰>파일로 피노(노바 사업경제학교 교수): "대학을 졸업해도 기대에 못 미치는 직업을 택하거나 일자리를 위해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결국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지원액은 3년에 걸쳐 모두 7백80억 유로, 우리 돈 124조원에 이릅니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생방송 회견을 통해 구제금과 조건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구제 조건도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크라테스 총리는 올해 재정 적자율을 국내총생산의 5.9%로 낮추고, 2013년에는 유럽연합 허용치인 3%까지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원 조건에 공무원 봉급과 최저 임금을 더 낮추거나 공무원을 추가 감축하는 내용은 없으며, 정부가 저축은행 지분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위원회,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IMF는 지난 3주간 포르투갈 지원을 놓고 포르투갈 과도정부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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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IMF 구제 금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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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4 13:01:07
<앵커 멘트>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앞으로 3년에 걸쳐 약 120조원이 지원됩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쌓여가는 공공부채와 재정적자로 신음하던 포르투갈.
신용평가사들도 국가 신용등급과 은행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등 경제가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실업률도 치솟았습니다.
<인터뷰>파일로 피노(노바 사업경제학교 교수): "대학을 졸업해도 기대에 못 미치는 직업을 택하거나 일자리를 위해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결국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지원액은 3년에 걸쳐 모두 7백80억 유로, 우리 돈 124조원에 이릅니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생방송 회견을 통해 구제금과 조건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구제 조건도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크라테스 총리는 올해 재정 적자율을 국내총생산의 5.9%로 낮추고, 2013년에는 유럽연합 허용치인 3%까지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원 조건에 공무원 봉급과 최저 임금을 더 낮추거나 공무원을 추가 감축하는 내용은 없으며, 정부가 저축은행 지분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위원회,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IMF는 지난 3주간 포르투갈 지원을 놓고 포르투갈 과도정부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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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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