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비친 빈 라덴 일가는 ‘수상한 가족’

입력 2011.05.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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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은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부유한 주택가 은신처에서 길게는 6년간 거주했지만 이웃들은 빈 라덴의 존재를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빈 라덴 가족이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아 동네 주민 대부분이 빈 라덴의 집에 외국인이 거주하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웃에 사는 45살 농부 마슈드 칸은 "밀수업자나 마약상 같다고 이웃들이 수군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빈 라덴의 집에서 외부 출입을 하는 사람은 타리크 칸과 아르샤드 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남자 2명뿐이었다고 이웃들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빈 라덴 사살작전 직후 일부 이웃 주민들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파키스탄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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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에 비친 빈 라덴 일가는 ‘수상한 가족’
    • 입력 2011-05-04 16:48:24
    국제
오사마 빈 라덴은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부유한 주택가 은신처에서 길게는 6년간 거주했지만 이웃들은 빈 라덴의 존재를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빈 라덴 가족이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아 동네 주민 대부분이 빈 라덴의 집에 외국인이 거주하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웃에 사는 45살 농부 마슈드 칸은 "밀수업자나 마약상 같다고 이웃들이 수군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빈 라덴의 집에서 외부 출입을 하는 사람은 타리크 칸과 아르샤드 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남자 2명뿐이었다고 이웃들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빈 라덴 사살작전 직후 일부 이웃 주민들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파키스탄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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