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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銀, 인출 다소 진정…불신 여전
입력 2011.05.07 (08:0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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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일저축은행의 예금인출 사태가 어제도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지난 4일보다 인출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 저축은행과 금융당국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은 여전했습니다.
우한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예금 인출 행렬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4일 번호표를 뽑은 사람 가운데 60% 정도가 어제 돈을 빼갔습니다.

<녹취> 예금자 : "괜찮다고는 하는데 불안해서 (찾았어요). 나는 얼마 안 남았는데, 6월 12일 만기인데 불안해서 안 돼."

인출액은 470억 원으로 지난 4일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은 인출을 원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안간힘입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은행을 찾았더라도 오는 19일에야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황.

<녹취> 금융감독원 관계자 : "이틀, 사흘 정도만 이러지 나중에는 번호표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무도 돈 찾으러 안 오는데요."

<녹취> 예금자 : "돈 만원만 모자라도 어떻겠습니까? 그 냉정함을 우리한테 이해하라고, 이해하라고…"

정보 부보다는 저축은행과 감독당국에 대한 불신이 문젭니다.

<인터뷰> 예금자 : "부산처럼 될까봐 그러는데 모르죠. 그런 건 나야.... 어떤 걸 믿어야 될지 모르겠어."

<인터뷰> 예금자 : "한통속이더라고. 터지고 난 다음에 그 때 가서 사후약방문 식으로 하는 거 같은데, 그 전에는 얘기도 안 하고."

금융당국은 일단 뱅크런 사태는 피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아직 유동적이라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일저축銀, 인출 다소 진정…불신 여전
    • 입력 2011-05-07 08:00:2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제일저축은행의 예금인출 사태가 어제도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지난 4일보다 인출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 저축은행과 금융당국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은 여전했습니다.
우한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예금 인출 행렬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4일 번호표를 뽑은 사람 가운데 60% 정도가 어제 돈을 빼갔습니다.

<녹취> 예금자 : "괜찮다고는 하는데 불안해서 (찾았어요). 나는 얼마 안 남았는데, 6월 12일 만기인데 불안해서 안 돼."

인출액은 470억 원으로 지난 4일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은 인출을 원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안간힘입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은행을 찾았더라도 오는 19일에야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황.

<녹취> 금융감독원 관계자 : "이틀, 사흘 정도만 이러지 나중에는 번호표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무도 돈 찾으러 안 오는데요."

<녹취> 예금자 : "돈 만원만 모자라도 어떻겠습니까? 그 냉정함을 우리한테 이해하라고, 이해하라고…"

정보 부보다는 저축은행과 감독당국에 대한 불신이 문젭니다.

<인터뷰> 예금자 : "부산처럼 될까봐 그러는데 모르죠. 그런 건 나야.... 어떤 걸 믿어야 될지 모르겠어."

<인터뷰> 예금자 : "한통속이더라고. 터지고 난 다음에 그 때 가서 사후약방문 식으로 하는 거 같은데, 그 전에는 얘기도 안 하고."

금융당국은 일단 뱅크런 사태는 피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아직 유동적이라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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