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5일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가 이틀째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헬기에 블랙박스나 교신기록장치가 없어 원인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대산 계곡에 헬기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심하게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추락한 뒤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종사 49살 임 모씨와 정비사 56살 박 모씨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승수(강릉소방서 구조대장) : "현장 도착했을 때는 주위가 훼손돼 있었고, 동체도 많이 소실돼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사고 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었던 점으로 미뤄 기상 악화로 추락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기가 산산이 부서진데다, 블랙박스나 교신기록장치가 없어 사고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수(국토해양부 사고조사단장) : "현장이 가지고있는 증거가 있습니다. 잔해증거,주변 수목의 남겨진 흔적 위주로 조사."
사고 헬기는 지난 2002년 2월, 강릉 산림 항공관리대에 배치된 뒤 산불진화와 산림방제 활동 등에 주로 투입됐습니다.
산림청은 내일 숨진 조종사와 정비사에 대한 영결식을 갖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지난 5일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가 이틀째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헬기에 블랙박스나 교신기록장치가 없어 원인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대산 계곡에 헬기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심하게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추락한 뒤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종사 49살 임 모씨와 정비사 56살 박 모씨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승수(강릉소방서 구조대장) : "현장 도착했을 때는 주위가 훼손돼 있었고, 동체도 많이 소실돼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사고 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었던 점으로 미뤄 기상 악화로 추락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기가 산산이 부서진데다, 블랙박스나 교신기록장치가 없어 사고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수(국토해양부 사고조사단장) : "현장이 가지고있는 증거가 있습니다. 잔해증거,주변 수목의 남겨진 흔적 위주로 조사."
사고 헬기는 지난 2002년 2월, 강릉 산림 항공관리대에 배치된 뒤 산불진화와 산림방제 활동 등에 주로 투입됐습니다.
산림청은 내일 숨진 조종사와 정비사에 대한 영결식을 갖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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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추락헬기 원인조사 계속…내일 영결식
-
- 입력 2011-05-07 08:00:30
<앵커 멘트>
지난 5일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가 이틀째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헬기에 블랙박스나 교신기록장치가 없어 원인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대산 계곡에 헬기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헬기 동체가 심하게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추락한 뒤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종사 49살 임 모씨와 정비사 56살 박 모씨는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최승수(강릉소방서 구조대장) : "현장 도착했을 때는 주위가 훼손돼 있었고, 동체도 많이 소실돼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사고 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었던 점으로 미뤄 기상 악화로 추락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기가 산산이 부서진데다, 블랙박스나 교신기록장치가 없어 사고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수(국토해양부 사고조사단장) : "현장이 가지고있는 증거가 있습니다. 잔해증거,주변 수목의 남겨진 흔적 위주로 조사."
사고 헬기는 지난 2002년 2월, 강릉 산림 항공관리대에 배치된 뒤 산불진화와 산림방제 활동 등에 주로 투입됐습니다.
산림청은 내일 숨진 조종사와 정비사에 대한 영결식을 갖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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