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서해안 꽃게…관광객 ‘북적’

입력 2011.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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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림수산식품부가 5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꽃게를 선정했는데요.

요즘 서해에는 알이 꽉 찬 암게가 제철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손으로 힘껏 끌어올리는 그물마다 꽃게가 풍성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그물에서 꽃게를 떼는 어부들의 손길에도 신바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기난(선장) : "봄에는 꽃게 양이 적은데 올해에는 좀 많은 편이에요. 예년하고 달리 잘 됐다고."

항구에서는 먼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돌아온 어선들이 쉴새없이 꽃게를 실어나릅니다.

충남 태안과 보령 등 서해안 시군지역 위판장에서는 요즘 하루 평균 10에서 20톤 정도가 거래될 정도로 꽃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정종수(경매사) : "꽃게 대자가 2만 4,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많이 나오면 내려갈 수 있고 그런 유동성이 있어요."

항포구 주변 음식점에는 싱싱한 꽃게 맛을 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란기를 앞둔 봄에 잡히는 암게는 알이 꽉 차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별미입니다.

<인터뷰> 이경현(관광객) : "제철에 난 꽃게라 그런지 알도 많고 살도 꽉 차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봄철 꽃게잡이는 금어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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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 맞은 서해안 꽃게…관광객 ‘북적’
    • 입력 2011-05-07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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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림수산식품부가 5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꽃게를 선정했는데요. 요즘 서해에는 알이 꽉 찬 암게가 제철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손으로 힘껏 끌어올리는 그물마다 꽃게가 풍성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그물에서 꽃게를 떼는 어부들의 손길에도 신바람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기난(선장) : "봄에는 꽃게 양이 적은데 올해에는 좀 많은 편이에요. 예년하고 달리 잘 됐다고." 항구에서는 먼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돌아온 어선들이 쉴새없이 꽃게를 실어나릅니다. 충남 태안과 보령 등 서해안 시군지역 위판장에서는 요즘 하루 평균 10에서 20톤 정도가 거래될 정도로 꽃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정종수(경매사) : "꽃게 대자가 2만 4,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많이 나오면 내려갈 수 있고 그런 유동성이 있어요." 항포구 주변 음식점에는 싱싱한 꽃게 맛을 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란기를 앞둔 봄에 잡히는 암게는 알이 꽉 차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별미입니다. <인터뷰> 이경현(관광객) : "제철에 난 꽃게라 그런지 알도 많고 살도 꽉 차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봄철 꽃게잡이는 금어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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