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알카에다 직접 지휘”

입력 2011.05.07 (1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알카에다 본부와 지부의 테러공격을 계획하고 지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증거들을 다수 확보했다고 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빈 라덴의 은신처 건물에서 확보한 정보들은 빈 라덴이 알카에다 간부들과 작전을 지휘하는 데 예상보다 깊이 관여했다는 확신을 더욱 강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빈 라덴이 알카에다 본부 뿐 아니라 예멘과 소말리아의 지부에 대해서도 강한 전략적 지휘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자료도 확보했다"면서 "빈 라덴이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자신의 안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러나 알카에다의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어디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확보했다는 보도는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빈 라덴의 선전 영상과 은신처에서의 행적 등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빈 라덴, 알카에다 직접 지휘”
    • 입력 2011-05-07 12:06:56
    국제
오사마 빈 라덴이 알카에다 본부와 지부의 테러공격을 계획하고 지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증거들을 다수 확보했다고 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빈 라덴의 은신처 건물에서 확보한 정보들은 빈 라덴이 알카에다 간부들과 작전을 지휘하는 데 예상보다 깊이 관여했다는 확신을 더욱 강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빈 라덴이 알카에다 본부 뿐 아니라 예멘과 소말리아의 지부에 대해서도 강한 전략적 지휘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자료도 확보했다"면서 "빈 라덴이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자신의 안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러나 알카에다의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어디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확보했다는 보도는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빈 라덴의 선전 영상과 은신처에서의 행적 등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