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키스탄에 빈 라덴 관련 요원 신원 요구

입력 2011.05.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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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파키스탄에 빈 라덴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 요원들의 신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미국 정부 당국이 파키스탄 정보부의 누군가가 지난 몇년 동안 빈 라덴과 접촉하며 신변을 보호해왔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에 이들의 신원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리들은 파키스탄의 정보기구인 ISI 가운데서도 옛소련의 아프간 침공 이후 아프간 무장세력과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으로 알려진 S위원회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빈 라덴의 지난 9년 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조사 결과, 빈 라덴이 당초 추정보다 더 오래 파키스탄 도심에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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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파키스탄에 빈 라덴 관련 요원 신원 요구
    • 입력 2011-05-07 17:14:11
    국제
미국 정부가 파키스탄에 빈 라덴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 요원들의 신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미국 정부 당국이 파키스탄 정보부의 누군가가 지난 몇년 동안 빈 라덴과 접촉하며 신변을 보호해왔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에 이들의 신원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리들은 파키스탄의 정보기구인 ISI 가운데서도 옛소련의 아프간 침공 이후 아프간 무장세력과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으로 알려진 S위원회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빈 라덴의 지난 9년 동안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조사 결과, 빈 라덴이 당초 추정보다 더 오래 파키스탄 도심에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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