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돌아온 ‘댄싱 퀸’ 김완선과 함께!

입력 2011.05.09 (08:52) 수정 2011.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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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교 2학년 때 소년 박태원이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스타!

그 스타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죠?

지금 함께 하시죠.

<리포트>

무대에서 누군가 한창 준비중인데요.

누구죠? 네. 바로 돌아온 댄싱 퀸 김!완!선!씨 입니다.

열창 중인 김완선 씨.

리허설이 끝나고 나가는 김완선 씨를 급하게 쫒아갔습니다.

김완선 씨를 만나게 되는 순간!

저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흥분 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사를 나눴는데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정말 십 년 전이나 오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그 분. 김완선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김완선(가수) :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굿모닝"

여전히 아름다우시더라고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도대체 몇 년 전입니까. 이십년 넘었죠?"

<인터뷰> 김완선(가수) : "그렇죠? 횟수로는 이십 육년. 데뷔한 지가. "

당시 김완선 씨는 데뷔곡 '오늘 밤'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저 때가 17살이었다고 하네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그 때 처음 오늘 밤을(들었어요.)"

<인터뷰> 김완선(가수) : "아, 그러세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그 때 가까이서 만나면 항상 눈을 보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김완선(가수) : "보세요. "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전혀 무섭지 않네요. "

그 때는 진짜 김완선 씨 눈이 정말 무서웠는데 말이죠.

<인터뷰> 김완선(가수) : "저는 춤을 배울 때 표정도 춤의 일부분이라고 배웠거든요. 그런 걸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아요."

저 현란하고 유연한 춤 동작 보세요.

배워보고 싶은 웨이브~!

그래서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리듬을 춰 줘요 하면서 웨이브를 한 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제가 완전 뻣뻣한 통나무 같은데. 제가 준비는 항상 제대로 합니다.

자, 자세 잡고.

아! 민망해라. 저는 언제 쯤 ‘댄스킹’이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올 해 미니 앨범을 내셨습니다. 제목은 슈퍼 러브. "

<인터뷰> 김완선(가수) : "엄청난 사랑. 초강력 사랑. 너를 사랑하고야 말거야. 이런 거. 나는 결정했어. 김완선 하면 댄스곡을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이번에 준비한 곡은 좀 더 강한 록의 느낌이 나는. 그런 곡입니다. "

댄스곡보다 좀 더 강한 느낌의 록댄스 .

'슈퍼러브'를 발표한 김완선 씨!

26년 전과 비교해도 전혀 녹슬지 않은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수많은 발표 곡 중에서 애창곡이 있다면 한 소절만 들어 볼 수 있을까요? "

<인터뷰> 김완선(가수) : "애창곡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 잊어요 ~ "

‘퀸’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뽑은 김완선의 베스트 3!

시청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노래가 제일 좋아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3위는"

<인터뷰> 시민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인터뷰> 시민 : "난 차라리 웃고 있는 "

<인터뷰> 김완선(가수) : "난 차라리 웃고 있는 "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기억하는 노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이어지는 2위입니다. 2위는"

<인터뷰> 시민 : "오늘 밤이요"

<인터뷰> 시민 : "오늘 밤"

<인터뷰> 시민 : "오늘 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무서워요, 오늘 밤~ "

<인터뷰> 김완선(가수) : "나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이 노래로 밤을 무서워하는 분, .

정말 많으셨을 겁니다. ‘오늘 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대망의 1위! 뭘까요?"

<인터뷰> 시민 : "기분 좋은 날"

<인터뷰> 시민 : "기분 좋은 날이요. "

<인터뷰> 김완선(가수) : "토요일 오후. 그렇게 망설이지 말고.. "

김완선 씨에게 팬들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인터뷰> 시민 : "섹시하고 매력 넘치는 댄싱 퀸"

<인터뷰> 시민 : "열심히 잘 하세요. 파이팅!"

팬들의 힘찬 응원도 들었는데요.

팬들을 대신해 질문 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앞으로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인터뷰> 김완선(가수) : "그 전에는 너무 댄스 뮤직. 춤을 춰야 한다는 틀 때문에 옴짝달싹 못 했다면 그런 시절이었다면, 앞으로는 저는 좀 앞으로는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

돌아온 댄싱 퀸, 김완선 씨와 함께한 데이트였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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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돌아온 ‘댄싱 퀸’ 김완선과 함께!
    • 입력 2011-05-09 08:52:33
    • 수정2011-05-09 10:11:2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초등학교 2학년 때 소년 박태원이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스타! 그 스타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죠? 지금 함께 하시죠. <리포트> 무대에서 누군가 한창 준비중인데요. 누구죠? 네. 바로 돌아온 댄싱 퀸 김!완!선!씨 입니다. 열창 중인 김완선 씨. 리허설이 끝나고 나가는 김완선 씨를 급하게 쫒아갔습니다. 김완선 씨를 만나게 되는 순간! 저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흥분 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사를 나눴는데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정말 십 년 전이나 오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그 분. 김완선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김완선(가수) :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굿모닝" 여전히 아름다우시더라고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도대체 몇 년 전입니까. 이십년 넘었죠?" <인터뷰> 김완선(가수) : "그렇죠? 횟수로는 이십 육년. 데뷔한 지가. " 당시 김완선 씨는 데뷔곡 '오늘 밤'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저 때가 17살이었다고 하네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그 때 처음 오늘 밤을(들었어요.)" <인터뷰> 김완선(가수) : "아, 그러세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그 때 가까이서 만나면 항상 눈을 보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김완선(가수) : "보세요. "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전혀 무섭지 않네요. " 그 때는 진짜 김완선 씨 눈이 정말 무서웠는데 말이죠. <인터뷰> 김완선(가수) : "저는 춤을 배울 때 표정도 춤의 일부분이라고 배웠거든요. 그런 걸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아요." 저 현란하고 유연한 춤 동작 보세요. 배워보고 싶은 웨이브~! 그래서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리듬을 춰 줘요 하면서 웨이브를 한 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제가 완전 뻣뻣한 통나무 같은데. 제가 준비는 항상 제대로 합니다. 자, 자세 잡고. 아! 민망해라. 저는 언제 쯤 ‘댄스킹’이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올 해 미니 앨범을 내셨습니다. 제목은 슈퍼 러브. " <인터뷰> 김완선(가수) : "엄청난 사랑. 초강력 사랑. 너를 사랑하고야 말거야. 이런 거. 나는 결정했어. 김완선 하면 댄스곡을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이번에 준비한 곡은 좀 더 강한 록의 느낌이 나는. 그런 곡입니다. " 댄스곡보다 좀 더 강한 느낌의 록댄스 . '슈퍼러브'를 발표한 김완선 씨! 26년 전과 비교해도 전혀 녹슬지 않은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수많은 발표 곡 중에서 애창곡이 있다면 한 소절만 들어 볼 수 있을까요? " <인터뷰> 김완선(가수) : "애창곡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 잊어요 ~ " ‘퀸’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뽑은 김완선의 베스트 3! 시청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노래가 제일 좋아요?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3위는" <인터뷰> 시민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인터뷰> 시민 : "난 차라리 웃고 있는 " <인터뷰> 김완선(가수) : "난 차라리 웃고 있는 "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기억하는 노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이어지는 2위입니다. 2위는" <인터뷰> 시민 : "오늘 밤이요" <인터뷰> 시민 : "오늘 밤" <인터뷰> 시민 : "오늘 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무서워요, 오늘 밤~ " <인터뷰> 김완선(가수) : "나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이 노래로 밤을 무서워하는 분, . 정말 많으셨을 겁니다. ‘오늘 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대망의 1위! 뭘까요?" <인터뷰> 시민 : "기분 좋은 날" <인터뷰> 시민 : "기분 좋은 날이요. " <인터뷰> 김완선(가수) : "토요일 오후. 그렇게 망설이지 말고.. " 김완선 씨에게 팬들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인터뷰> 시민 : "섹시하고 매력 넘치는 댄싱 퀸" <인터뷰> 시민 : "열심히 잘 하세요. 파이팅!" 팬들의 힘찬 응원도 들었는데요. 팬들을 대신해 질문 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아나운서) : "앞으로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인터뷰> 김완선(가수) : "그 전에는 너무 댄스 뮤직. 춤을 춰야 한다는 틀 때문에 옴짝달싹 못 했다면 그런 시절이었다면, 앞으로는 저는 좀 앞으로는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 돌아온 댄싱 퀸, 김완선 씨와 함께한 데이트였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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