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빛바랜 홈런쇼! 한화 역전패

입력 2011.05.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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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최진행이 한경기 홈런 3개를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인성도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한화 최진행이 엘지 조인성이 지켜보는 앞에서 1회,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최진행은 이어 3회에도 같은 방향으로 담장을 넘기며, 단숨에 홈런 단독 1위로 나섭니다.



최진행이 한꺼번에 7,8호 홈런을 쏘아올리자, 이번에는 선두자리를 내준 조인성이 반격의 아치를 그립니다.



시즌 8호, 최진행을 공동 선두로 끌어내립니다.



그러나, 최진행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않았습니다.



최진행은 7회, 또한번 시즌 9호를 터트리며,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시즌 한 경기 홈런 3개는 최진행이 처음입니다.



치열했던 홈런 경쟁만큼이나 승부도 극적이었습니다.



혼자 5타점을 올린 최진행의 홈런쇼로 앞서가던 한화는 결정적인 홈런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7회말, 엘지 박경수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엘지는 한화에 9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박경수(LG) : "내가 죽더라도 동료들이 해줄거라는 믿음으로 쳤고,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한화는 엘지전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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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행 빛바랜 홈런쇼! 한화 역전패
    • 입력 2011-05-10 22:17:2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최진행이 한경기 홈런 3개를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인성도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한화 최진행이 엘지 조인성이 지켜보는 앞에서 1회,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최진행은 이어 3회에도 같은 방향으로 담장을 넘기며, 단숨에 홈런 단독 1위로 나섭니다.

최진행이 한꺼번에 7,8호 홈런을 쏘아올리자, 이번에는 선두자리를 내준 조인성이 반격의 아치를 그립니다.

시즌 8호, 최진행을 공동 선두로 끌어내립니다.

그러나, 최진행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않았습니다.

최진행은 7회, 또한번 시즌 9호를 터트리며,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시즌 한 경기 홈런 3개는 최진행이 처음입니다.

치열했던 홈런 경쟁만큼이나 승부도 극적이었습니다.

혼자 5타점을 올린 최진행의 홈런쇼로 앞서가던 한화는 결정적인 홈런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7회말, 엘지 박경수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엘지는 한화에 9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박경수(LG) : "내가 죽더라도 동료들이 해줄거라는 믿음으로 쳤고,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한화는 엘지전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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