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경마장, 소매치기 온상…말 달리자 가방 ‘슬쩍’
입력 2011.05.11 (22:1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경마장에 가면 사람도 많고, 돈도 많고, 흥분할 일도 많죠.

바로 소매치기들이 꼬일 수밖에 없는 조건들입니다.

화면에 잡힌 손동작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경마장.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경기에 몰두한 여성 바로 뒷자리에 슬그머니 앉습니다.

말이 결승선에 도달할 때쯤, 사람들이 흥분해 일어서고, 이 틈을 이용해 여성의 가방을 들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주말 5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월에 경찰에 붙잡힌 또 다른 남성입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더니 한 남성 뒤에 붙어 섭니다.

경마 안내 책자로 손을 가리고, 안주머니에서 나무젓가락을 꺼냅니다.

이 남성은 젓가락으로 피해자 점퍼 주머니에서 마권을 빼내 달아납니다.

경기에 신경을 쏟느라, 피해자도, 주변 사람들도 까맣게 몰랐습니다.

<인터뷰> 백대현(경위) : "사람들이 많고, 현찰도 많습니다. 경기에 몰입하다 보니 범죄 피해가 많습니다."

지난해 이 경마장에서 적발된 소매치기와 도난 사건만 모두 50건, 경마장이 소매치기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경마장, 소매치기 온상…말 달리자 가방 ‘슬쩍’
    • 입력 2011-05-11 22:10:58
    뉴스 9
<앵커 멘트>

경마장에 가면 사람도 많고, 돈도 많고, 흥분할 일도 많죠.

바로 소매치기들이 꼬일 수밖에 없는 조건들입니다.

화면에 잡힌 손동작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경마장.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경기에 몰두한 여성 바로 뒷자리에 슬그머니 앉습니다.

말이 결승선에 도달할 때쯤, 사람들이 흥분해 일어서고, 이 틈을 이용해 여성의 가방을 들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주말 5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월에 경찰에 붙잡힌 또 다른 남성입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더니 한 남성 뒤에 붙어 섭니다.

경마 안내 책자로 손을 가리고, 안주머니에서 나무젓가락을 꺼냅니다.

이 남성은 젓가락으로 피해자 점퍼 주머니에서 마권을 빼내 달아납니다.

경기에 신경을 쏟느라, 피해자도, 주변 사람들도 까맣게 몰랐습니다.

<인터뷰> 백대현(경위) : "사람들이 많고, 현찰도 많습니다. 경기에 몰입하다 보니 범죄 피해가 많습니다."

지난해 이 경마장에서 적발된 소매치기와 도난 사건만 모두 50건, 경마장이 소매치기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