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레일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KTX의 운행 횟수를 줄여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막대한 손실을 감수한 특단의 조치지만, 승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크고 작은 고장이 끊이지 않는 KTX 열차 운행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용산-목포 구간 등 호남선에서 KTX-산천 8회와 KTX 4회 등 모두 12회를 기존 20량 운행에서 10량으로 변경합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서울-부산 구간에서 KTX 매일 4회, 서울-마산 구간에서 KTX-산천의 운행도 주말에 2회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운행을 쉬는 열차는 부품교체 등 전면적인 정비를 거쳐 추석 전에 정상운행할 계획입니다.
<녹취>정인수(코레일 차량기술단장):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기 때문에 열차를 중지해서라도 가속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이번 조치로 KTX 운행률은 6% 줄어듭니다.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코레일도 163억 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KTX에 대한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특단의 조치지만, 이용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인터뷰>배기옥(대구시 상인동): "KTX가 좀 불안하거든요. 새마을호 타려고 하다가 오늘 시간이 없어서, 이게 좀 빠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탔어요."
코레일은 운행 감축과 함께 KTX-산천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고장이 잦은 7개 부품의 기술적 보완을 요구하고, KTX 주요 부품의 교체 시기도 내년 말에서 오는 9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코레일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KTX의 운행 횟수를 줄여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막대한 손실을 감수한 특단의 조치지만, 승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크고 작은 고장이 끊이지 않는 KTX 열차 운행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용산-목포 구간 등 호남선에서 KTX-산천 8회와 KTX 4회 등 모두 12회를 기존 20량 운행에서 10량으로 변경합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서울-부산 구간에서 KTX 매일 4회, 서울-마산 구간에서 KTX-산천의 운행도 주말에 2회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운행을 쉬는 열차는 부품교체 등 전면적인 정비를 거쳐 추석 전에 정상운행할 계획입니다.
<녹취>정인수(코레일 차량기술단장):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기 때문에 열차를 중지해서라도 가속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이번 조치로 KTX 운행률은 6% 줄어듭니다.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코레일도 163억 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KTX에 대한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특단의 조치지만, 이용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인터뷰>배기옥(대구시 상인동): "KTX가 좀 불안하거든요. 새마을호 타려고 하다가 오늘 시간이 없어서, 이게 좀 빠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탔어요."
코레일은 운행 감축과 함께 KTX-산천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고장이 잦은 7개 부품의 기술적 보완을 요구하고, KTX 주요 부품의 교체 시기도 내년 말에서 오는 9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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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다음 주부터 감축 운행…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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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3 06:39:27
<앵커 멘트>
코레일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KTX의 운행 횟수를 줄여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막대한 손실을 감수한 특단의 조치지만, 승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레일이 크고 작은 고장이 끊이지 않는 KTX 열차 운행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용산-목포 구간 등 호남선에서 KTX-산천 8회와 KTX 4회 등 모두 12회를 기존 20량 운행에서 10량으로 변경합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서울-부산 구간에서 KTX 매일 4회, 서울-마산 구간에서 KTX-산천의 운행도 주말에 2회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운행을 쉬는 열차는 부품교체 등 전면적인 정비를 거쳐 추석 전에 정상운행할 계획입니다.
<녹취>정인수(코레일 차량기술단장):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기 때문에 열차를 중지해서라도 가속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이번 조치로 KTX 운행률은 6% 줄어듭니다.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코레일도 163억 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KTX에 대한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특단의 조치지만, 이용객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인터뷰>배기옥(대구시 상인동): "KTX가 좀 불안하거든요. 새마을호 타려고 하다가 오늘 시간이 없어서, 이게 좀 빠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탔어요."
코레일은 운행 감축과 함께 KTX-산천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고장이 잦은 7개 부품의 기술적 보완을 요구하고, KTX 주요 부품의 교체 시기도 내년 말에서 오는 9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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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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