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빈 라덴 사살 전과정 녹화

입력 2011.05.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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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부대인 네이비 실 요원들이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할 당시 헬멧에 달린 소형 카메라를 동원해 작전과정을 녹화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보도했습니다.

CBS는 공습에 참가한 25명의 네이비실 요원들이 모두 소형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0분간의 작전 영상을 살펴본 미국 관리는 작전 과정에서 단 한 번의 총격전만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수요원들은 3층에 있던 빈 라덴을 처음 발견해 총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 빈 라덴은 곧바로 침실로 숨어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첫 번째 요원이 침실로 들어가 그와 함께 있던 딸들을 끌어냈고 두번째 요원은 빈 라덴 쪽으로 몸을 피하는 아내를 밀치고, 빈 라덴의 가슴 쪽으로 총을 발사했으며, 세번째 요원이 쏜 총이 빈 라덴의 머리에 명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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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빈 라덴 사살 전과정 녹화
    • 입력 2011-05-13 16:12:18
    국제
미군 특수부대인 네이비 실 요원들이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할 당시 헬멧에 달린 소형 카메라를 동원해 작전과정을 녹화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보도했습니다. CBS는 공습에 참가한 25명의 네이비실 요원들이 모두 소형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0분간의 작전 영상을 살펴본 미국 관리는 작전 과정에서 단 한 번의 총격전만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수요원들은 3층에 있던 빈 라덴을 처음 발견해 총을 발사했으나 빗나갔고 빈 라덴은 곧바로 침실로 숨어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첫 번째 요원이 침실로 들어가 그와 함께 있던 딸들을 끌어냈고 두번째 요원은 빈 라덴 쪽으로 몸을 피하는 아내를 밀치고, 빈 라덴의 가슴 쪽으로 총을 발사했으며, 세번째 요원이 쏜 총이 빈 라덴의 머리에 명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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