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의 무고한 인명피해를 낸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이 무차별적 살상을 우려해 '살상용 트랙터' 도입은 거부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소재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수집한 자료들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문서와 컴퓨터 디스크에는 구체적인 테러 계획보다는 '전략적 구상들'이 주로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트랙터에 회전 칼날을 장착한 '살상용 트랙터'를 제안했지만 빈 라덴이 "무차별적인 살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거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소재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수집한 자료들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문서와 컴퓨터 디스크에는 구체적인 테러 계획보다는 '전략적 구상들'이 주로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트랙터에 회전 칼날을 장착한 '살상용 트랙터'를 제안했지만 빈 라덴이 "무차별적인 살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거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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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라덴, 무차별적 살상무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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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3 16:57:45
수천명의 무고한 인명피해를 낸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이 무차별적 살상을 우려해 '살상용 트랙터' 도입은 거부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소재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수집한 자료들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문서와 컴퓨터 디스크에는 구체적인 테러 계획보다는 '전략적 구상들'이 주로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트랙터에 회전 칼날을 장착한 '살상용 트랙터'를 제안했지만 빈 라덴이 "무차별적인 살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거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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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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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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