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군단, 선두 SK 제압 ‘3연승’

입력 2011.05.18 (07:02) 수정 2011.05.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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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타선의 결정적인 홈런 두 개로 선두를 질주하던 SK를 침몰시켰습니다.

박종윤과 홍성흔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회는 일찍 찾아왔습니다.

2회 1대 0으로 앞선 2사 만루 상황.

박종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습니다.

박종윤은 시즌 1호를 호쾌한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3회에는 홍성흔이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해 이대호와 함께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쳤던 홍성흔.

뒤늦게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면서 홈런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종윤과 홍성흔의 결정적인 두 방으로 롯데는 결국 SK를 제압하고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인터뷰>박종윤(롯데) : "최근 타자들이 집중해서 이겨보자라고 마음 먹었는데 잘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기아 에이스 윤석민은 삼진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1회 엘지의 첫 타자 이대형을 시작으로 2회 박용택까지 네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윤석민은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두 개만 허용하고 삼진 10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기아는 신종길의 장외 홈런을 비롯해 타선도 힘을 보태 엘지를 1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삼성은 넥센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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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기 군단, 선두 SK 제압 ‘3연승’
    • 입력 2011-05-18 07:02:59
    • 수정2011-05-18 0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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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타선의 결정적인 홈런 두 개로 선두를 질주하던 SK를 침몰시켰습니다. 박종윤과 홍성흔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회는 일찍 찾아왔습니다. 2회 1대 0으로 앞선 2사 만루 상황. 박종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습니다. 박종윤은 시즌 1호를 호쾌한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3회에는 홍성흔이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해 이대호와 함께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쳤던 홍성흔. 뒤늦게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면서 홈런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종윤과 홍성흔의 결정적인 두 방으로 롯데는 결국 SK를 제압하고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인터뷰>박종윤(롯데) : "최근 타자들이 집중해서 이겨보자라고 마음 먹었는데 잘된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기아 에이스 윤석민은 삼진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1회 엘지의 첫 타자 이대형을 시작으로 2회 박용택까지 네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윤석민은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두 개만 허용하고 삼진 10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기아는 신종길의 장외 홈런을 비롯해 타선도 힘을 보태 엘지를 1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삼성은 넥센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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