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 엄수…“5·18 정신 계승·발전”

입력 2011.05.18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5.18 민주화 운동 31주년 기념식이 엄수됐습니다.

5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1년 전 그 날을 떠올리며, 유가족들은 오열합니다.

헌화와 분향하는 참석자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광주시민의 희생으로 이 땅에 민주화의 희망이 심어졌다고 5.18을 평가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5·18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해야 할 때"

기념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고,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못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했습니다.

5.18 민주묘지엔 오늘 하루 9만여 명이 참배했습니다.

<인터뷰>송송이(대학생) : "80년 5월에 있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고, 5월 영령들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KBS 교향악단의 5.18 추모 음악회가 열려,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자유와 민주를 위한 광주의 희생을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18 기념식 엄수…“5·18 정신 계승·발전”
    • 입력 2011-05-18 22:09:25
    뉴스 9
<앵커 멘트> 5.18 민주화 운동 31주년 기념식이 엄수됐습니다. 5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1년 전 그 날을 떠올리며, 유가족들은 오열합니다. 헌화와 분향하는 참석자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광주시민의 희생으로 이 땅에 민주화의 희망이 심어졌다고 5.18을 평가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5·18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해야 할 때" 기념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고,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못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했습니다. 5.18 민주묘지엔 오늘 하루 9만여 명이 참배했습니다. <인터뷰>송송이(대학생) : "80년 5월에 있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고, 5월 영령들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KBS 교향악단의 5.18 추모 음악회가 열려,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자유와 민주를 위한 광주의 희생을 되새겼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