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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 동북부 강진
日 원전 대응 전면 수정…IAEA 조사도 수용키로
입력 2011.05.18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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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자로의 심각한 노심용융 상태가 드러나면서 일본 정부가 대응방식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로와 격납고에 물을 가득 채우려던 당초의 "수장" 방식에서 원자로의 물만 정화시켜서 계속 순환시키는 "순환냉각"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겁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나미로 움푹 패인 물탱크와 부서진 자동차...쓰나미 이후 2달이 지난 원전의 현재 모습입니다.

산산조각난 유리창과 부서진 건물 사이로 방사능 유출을 억제하는 녹색 흡착제가 뿌려집니다.

최근 더욱 강화된 방사능 오염검사... 1호기 노심 용융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당국도 지난 한달동안 진행해온 원자로 '수장 처리'작업을 끝내 포기했습니다.

<녹취>무토(도쿄전력 부사장) : "(원자로의) 물이 새는 것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순환 물 주입 형태로 냉각시키려는 방법으로 바꾸려합니다."

새로 도입된 순환 냉각은 원자로 아래에 가득 고여있는 물을 퍼올려 방사능을 제거한 뒤, 다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원전 사태 해결에 진전이 없다는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 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원전 조사도 전격 수용했습니다.

<녹취>에다노(관방장관) : "일본은 이번 사고에 대해 국제사회에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왔고, 이번 조사팀 수용도 그런 일환입니다."

20명 규모의 IAEA 조사팀은 오는 24일부터 열흘 동안 후쿠시마 현지를 직접 살펴보고 자체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방사능 사태 2달여 만에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원전 조사를 수용한 일본 정부가 앞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지 관심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日 원전 대응 전면 수정…IAEA 조사도 수용키로
    • 입력 2011-05-18 22:09:33
    뉴스 9
<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자로의 심각한 노심용융 상태가 드러나면서 일본 정부가 대응방식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로와 격납고에 물을 가득 채우려던 당초의 "수장" 방식에서 원자로의 물만 정화시켜서 계속 순환시키는 "순환냉각"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겁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나미로 움푹 패인 물탱크와 부서진 자동차...쓰나미 이후 2달이 지난 원전의 현재 모습입니다.

산산조각난 유리창과 부서진 건물 사이로 방사능 유출을 억제하는 녹색 흡착제가 뿌려집니다.

최근 더욱 강화된 방사능 오염검사... 1호기 노심 용융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당국도 지난 한달동안 진행해온 원자로 '수장 처리'작업을 끝내 포기했습니다.

<녹취>무토(도쿄전력 부사장) : "(원자로의) 물이 새는 것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순환 물 주입 형태로 냉각시키려는 방법으로 바꾸려합니다."

새로 도입된 순환 냉각은 원자로 아래에 가득 고여있는 물을 퍼올려 방사능을 제거한 뒤, 다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원전 사태 해결에 진전이 없다는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 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원전 조사도 전격 수용했습니다.

<녹취>에다노(관방장관) : "일본은 이번 사고에 대해 국제사회에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왔고, 이번 조사팀 수용도 그런 일환입니다."

20명 규모의 IAEA 조사팀은 오는 24일부터 열흘 동안 후쿠시마 현지를 직접 살펴보고 자체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방사능 사태 2달여 만에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원전 조사를 수용한 일본 정부가 앞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지 관심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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