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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2차 피해’ 우려
입력 2011.05.19 (07:03) 수정 2011.05.19 (07: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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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발생한 현대캐피탈 해킹사건의 피해 고객수, 당초 발표된 것보다 4배 규모인 175만 명으로 확인됐죠,

문제는 해킹된 고객 정보가 매매 또는 유포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175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이번 사건은 현대캐피탈의 허술한 보안 관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 검사결과 현대캐피탈은 외부에서도 광고메일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퇴직 직원이 재직 때 사용하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그 기록에 남는 고객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았고 동일한 IP, 즉 인터넷 주소에서 다수의 해킹시도가 있었지만 이를 발견하지도 못했습니다.

고객정보 조회 화면에선 주민번호를 숨겨야 하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익중(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장) : "현대캐피탈이 관련법규에서 정한 사고 예방대책 이행을 소홀히 한데서 주로 기인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해킹된 정보가 매매 또는 유포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입니다.

실제로 경찰은 최근 현대캐피털 서버를 해킹한 일당이 국내 대출중개업체 직원에게 고객 정보를 팔아넘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은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층 강화된 IT 보안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2차 피해’ 우려
    • 입력 2011-05-19 07:03:48
    • 수정2011-05-19 07:19: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달 발생한 현대캐피탈 해킹사건의 피해 고객수, 당초 발표된 것보다 4배 규모인 175만 명으로 확인됐죠,

문제는 해킹된 고객 정보가 매매 또는 유포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175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이번 사건은 현대캐피탈의 허술한 보안 관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 검사결과 현대캐피탈은 외부에서도 광고메일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퇴직 직원이 재직 때 사용하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그 기록에 남는 고객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았고 동일한 IP, 즉 인터넷 주소에서 다수의 해킹시도가 있었지만 이를 발견하지도 못했습니다.

고객정보 조회 화면에선 주민번호를 숨겨야 하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익중(금감원 여신전문감독국장) : "현대캐피탈이 관련법규에서 정한 사고 예방대책 이행을 소홀히 한데서 주로 기인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해킹된 정보가 매매 또는 유포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입니다.

실제로 경찰은 최근 현대캐피털 서버를 해킹한 일당이 국내 대출중개업체 직원에게 고객 정보를 팔아넘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은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층 강화된 IT 보안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