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신무기 신고’ 최고기록

입력 2011.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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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를 빛내기 위해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들이 기록단축을 위한 신무기를 장착했습니다.



바로 선수들의 신체 특성에 맞는 특수 신발입니다.



일본 고베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사인 볼트는 특수 제작한 이 황금신발을 신고 바람처럼 달렸습니다.



다른 세계적인 육상스타들도 가볍고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신발을 신고 기록을 줄여왔습니다.



우리 마라톤에서는 그동안 이봉주와 지영준 등이 특수 제작했습니다.



대구 세계선수권에 대비해 마라톤의 지영준과 정진혁. 경보 김현섭 등 입상 기대주들을 위한 특수신발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대구의 높은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정밀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정진혁이 신을 신발은 피로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왼쪽을 약간 길게 만드는 이른바,’짝짝이 신발’입니다.



<인터뷰>정진혁(마라톤 국가대표) : "내말에 딱 맞아 기록 단축 가능할 듯.."



경보 20km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현섭을 위해선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도록 제작됩니다.



<인터뷰>김현섭(경보 국가대표) : "일반 신발은 안되는데, 균형잡아줘 좋아"



기록을 단축시키려는 인간의 꿈을 충족을 위해 이처럼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을 앞두고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한국 육상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베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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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육상, ‘신무기 신고’ 최고기록
    • 입력 2011-05-19 22:08:08
    뉴스 9
<앵커 멘트>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를 빛내기 위해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들이 기록단축을 위한 신무기를 장착했습니다.

바로 선수들의 신체 특성에 맞는 특수 신발입니다.

일본 고베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사인 볼트는 특수 제작한 이 황금신발을 신고 바람처럼 달렸습니다.

다른 세계적인 육상스타들도 가볍고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신발을 신고 기록을 줄여왔습니다.

우리 마라톤에서는 그동안 이봉주와 지영준 등이 특수 제작했습니다.

대구 세계선수권에 대비해 마라톤의 지영준과 정진혁. 경보 김현섭 등 입상 기대주들을 위한 특수신발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대구의 높은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정밀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정진혁이 신을 신발은 피로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왼쪽을 약간 길게 만드는 이른바,’짝짝이 신발’입니다.

<인터뷰>정진혁(마라톤 국가대표) : "내말에 딱 맞아 기록 단축 가능할 듯.."

경보 20km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현섭을 위해선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도록 제작됩니다.

<인터뷰>김현섭(경보 국가대표) : "일반 신발은 안되는데, 균형잡아줘 좋아"

기록을 단축시키려는 인간의 꿈을 충족을 위해 이처럼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을 앞두고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한국 육상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베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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