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 아침 천둥 번개에 놀라신 분들 적지 않으실 듯 한데요.
비 소식 이어지는 주말이라니, 계획세우실 때 유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미국으로 먼저 가봅니다.
<리포트>
활주로를 벗어난 비행기에서 커다랗고 시커먼 연기 구름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석유를 싣고 미국 LA 인근의 해군항공기지를 이륙하려던 급유용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불이 난 건데요.
기내에 있던 세 명은 경미한 부상만 입고 탈출했지만, 인근 바다로의 석유 누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책 사인회 도중 ‘반짝이 세례’
미국 미네소타주 한 호텔에서 자신의 책 출판 기념 사인회중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싸인한 책을 건네주는 순간, 은빛 반짝이 조각 세례를 당합니다.
'동성애 혐오 정책을 그만두라'는 외침도 함께 들려오는데요,
공화당내 잠재적인 후보 중 처음으로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그는, 살짝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반짝이를 털어내면서 "자유국가에서 살아 좋다"고 말했다는군요.
브라질, 동성애자 차별 금지법 촉구
흡사 축제를 연상시키는 이 행렬.
사실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폭행이나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달라는 브라질 의회 앞 시위 행렬입니다.
며칠 전엔 브라질 대법원이 동성간 결혼을 인정했는데요.
이로써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동성결혼을 인정한 나라가 됐습니다.
‘재활용품으로 이런 것 할 수 있어요’
칠레 산티아고의 화창한 야외 무대에서 캣 워크를 뽐내는 모델들.
이들보다 더 범상치 않아 보이는 건, 그 옷들입니다.
캔 뚜껑으로 만든 멋들어진 긴 목걸이와 드레스에서, CD로 장식한 치마나 일회용 티백 껍질을 이어붙인 원피스 등 28벌 모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활용품들로 만든 옷들이라는데요.
'저런 쓰레기들로 뭘 하겠어?' 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중국 최고 ‘애완견 입맛을 사로 잡아라’
공원에 소풍나온 사람들.
알고보니, 애완견의 생일파티를 위해서였습니다!
개들이 이렇게 흥분하며 신나게 먹는 케이크와 과자들,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애완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간식들입니다.
개당 가격은 2만여 원에서 많게는 5만 원이나 한다는데요.
베이징 외곽의 이 빵집은, 중국 최초로 애완견 입맛에 맞는 간식들을 만들어 팔면서 첫 한 달에만 백3십여 만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장풍 날리는(?) 미국 목사 화제
이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살짝 휘두르고 머리를 건드리자, 앞에 서 있던 여성들이 하나같이 바로 풀썩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연달아 시도해도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장풍을 쏜다'는 이 미국 목사의 동영상은 무려 15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중인데요.
화면상으로 정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목사의 장풍 실력보다도 신자들의 믿음이 더 큰 건 아닌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천둥 번개에 놀라신 분들 적지 않으실 듯 한데요.
비 소식 이어지는 주말이라니, 계획세우실 때 유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미국으로 먼저 가봅니다.
<리포트>
활주로를 벗어난 비행기에서 커다랗고 시커먼 연기 구름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석유를 싣고 미국 LA 인근의 해군항공기지를 이륙하려던 급유용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불이 난 건데요.
기내에 있던 세 명은 경미한 부상만 입고 탈출했지만, 인근 바다로의 석유 누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책 사인회 도중 ‘반짝이 세례’
미국 미네소타주 한 호텔에서 자신의 책 출판 기념 사인회중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싸인한 책을 건네주는 순간, 은빛 반짝이 조각 세례를 당합니다.
'동성애 혐오 정책을 그만두라'는 외침도 함께 들려오는데요,
공화당내 잠재적인 후보 중 처음으로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그는, 살짝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반짝이를 털어내면서 "자유국가에서 살아 좋다"고 말했다는군요.
브라질, 동성애자 차별 금지법 촉구
흡사 축제를 연상시키는 이 행렬.
사실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폭행이나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달라는 브라질 의회 앞 시위 행렬입니다.
며칠 전엔 브라질 대법원이 동성간 결혼을 인정했는데요.
이로써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동성결혼을 인정한 나라가 됐습니다.
‘재활용품으로 이런 것 할 수 있어요’
칠레 산티아고의 화창한 야외 무대에서 캣 워크를 뽐내는 모델들.
이들보다 더 범상치 않아 보이는 건, 그 옷들입니다.
캔 뚜껑으로 만든 멋들어진 긴 목걸이와 드레스에서, CD로 장식한 치마나 일회용 티백 껍질을 이어붙인 원피스 등 28벌 모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활용품들로 만든 옷들이라는데요.
'저런 쓰레기들로 뭘 하겠어?' 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중국 최고 ‘애완견 입맛을 사로 잡아라’
공원에 소풍나온 사람들.
알고보니, 애완견의 생일파티를 위해서였습니다!
개들이 이렇게 흥분하며 신나게 먹는 케이크와 과자들,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애완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간식들입니다.
개당 가격은 2만여 원에서 많게는 5만 원이나 한다는데요.
베이징 외곽의 이 빵집은, 중국 최초로 애완견 입맛에 맞는 간식들을 만들어 팔면서 첫 한 달에만 백3십여 만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장풍 날리는(?) 미국 목사 화제
이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살짝 휘두르고 머리를 건드리자, 앞에 서 있던 여성들이 하나같이 바로 풀썩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연달아 시도해도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장풍을 쏜다'는 이 미국 목사의 동영상은 무려 15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중인데요.
화면상으로 정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목사의 장풍 실력보다도 신자들의 믿음이 더 큰 건 아닌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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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미군 급유기 이륙 도중 추락 外
-
- 입력 2011-05-20 07:57:49
![](/data/news/2011/05/20/2294584_130.jpg)
<앵커 멘트>
이른 아침 천둥 번개에 놀라신 분들 적지 않으실 듯 한데요.
비 소식 이어지는 주말이라니, 계획세우실 때 유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미국으로 먼저 가봅니다.
<리포트>
활주로를 벗어난 비행기에서 커다랗고 시커먼 연기 구름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석유를 싣고 미국 LA 인근의 해군항공기지를 이륙하려던 급유용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불이 난 건데요.
기내에 있던 세 명은 경미한 부상만 입고 탈출했지만, 인근 바다로의 석유 누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책 사인회 도중 ‘반짝이 세례’
미국 미네소타주 한 호텔에서 자신의 책 출판 기념 사인회중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싸인한 책을 건네주는 순간, 은빛 반짝이 조각 세례를 당합니다.
'동성애 혐오 정책을 그만두라'는 외침도 함께 들려오는데요,
공화당내 잠재적인 후보 중 처음으로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그는, 살짝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반짝이를 털어내면서 "자유국가에서 살아 좋다"고 말했다는군요.
브라질, 동성애자 차별 금지법 촉구
흡사 축제를 연상시키는 이 행렬.
사실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폭행이나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달라는 브라질 의회 앞 시위 행렬입니다.
며칠 전엔 브라질 대법원이 동성간 결혼을 인정했는데요.
이로써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동성결혼을 인정한 나라가 됐습니다.
‘재활용품으로 이런 것 할 수 있어요’
칠레 산티아고의 화창한 야외 무대에서 캣 워크를 뽐내는 모델들.
이들보다 더 범상치 않아 보이는 건, 그 옷들입니다.
캔 뚜껑으로 만든 멋들어진 긴 목걸이와 드레스에서, CD로 장식한 치마나 일회용 티백 껍질을 이어붙인 원피스 등 28벌 모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활용품들로 만든 옷들이라는데요.
'저런 쓰레기들로 뭘 하겠어?' 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중국 최고 ‘애완견 입맛을 사로 잡아라’
공원에 소풍나온 사람들.
알고보니, 애완견의 생일파티를 위해서였습니다!
개들이 이렇게 흥분하며 신나게 먹는 케이크와 과자들,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애완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간식들입니다.
개당 가격은 2만여 원에서 많게는 5만 원이나 한다는데요.
베이징 외곽의 이 빵집은, 중국 최초로 애완견 입맛에 맞는 간식들을 만들어 팔면서 첫 한 달에만 백3십여 만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장풍 날리는(?) 미국 목사 화제
이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살짝 휘두르고 머리를 건드리자, 앞에 서 있던 여성들이 하나같이 바로 풀썩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연달아 시도해도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장풍을 쏜다'는 이 미국 목사의 동영상은 무려 15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중인데요.
화면상으로 정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목사의 장풍 실력보다도 신자들의 믿음이 더 큰 건 아닌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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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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