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 위원장은 왜 하루동안 남쪽 양저우로 그 먼길을 달려갔을까요?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하와 물의 도시로 잘 알려진 관광도시 양저우,
휴일 여행객들로 넘쳐나는 양저우 역엔 이른 아침부터 공안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경비도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양저우 한인교민회장 : "역에도 아침에 한번 나갔다 오고 또 두시간전에 나갔다 오구 했는데 경계가 조금씩 늘어나요 (영빈관은) 외부인출입이 금지예요.식당도 안하고"
양저우 근처 난징공항에선 미리 도착해 있는 북한 고려항공소속 여객기가 목격됐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의 목적지인 양저우는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의 고향입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1991년 이웃 도시 난징에서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가진 뒤 양저우를 찾습니다.
둘은 호수에서 함께 수상관광을 하며 양국의 우애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역시 10년전인 2001년 방문때 상하이와 양저우를 잇따라 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은 잠시 머물기 위한 경유지로 양저우를 선택했을 수 있지만 중국과의 역사적 유대 관계를 강조하려는 행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김 위원장은 왜 하루동안 남쪽 양저우로 그 먼길을 달려갔을까요?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하와 물의 도시로 잘 알려진 관광도시 양저우,
휴일 여행객들로 넘쳐나는 양저우 역엔 이른 아침부터 공안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경비도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양저우 한인교민회장 : "역에도 아침에 한번 나갔다 오고 또 두시간전에 나갔다 오구 했는데 경계가 조금씩 늘어나요 (영빈관은) 외부인출입이 금지예요.식당도 안하고"
양저우 근처 난징공항에선 미리 도착해 있는 북한 고려항공소속 여객기가 목격됐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의 목적지인 양저우는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의 고향입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1991년 이웃 도시 난징에서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가진 뒤 양저우를 찾습니다.
둘은 호수에서 함께 수상관광을 하며 양국의 우애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역시 10년전인 2001년 방문때 상하이와 양저우를 잇따라 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은 잠시 머물기 위한 경유지로 양저우를 선택했을 수 있지만 중국과의 역사적 유대 관계를 강조하려는 행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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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저우’ 방문…역사적 유대관계 과시
-
- 입력 2011-05-22 21:43:04
<앵커 멘트>
김 위원장은 왜 하루동안 남쪽 양저우로 그 먼길을 달려갔을까요?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하와 물의 도시로 잘 알려진 관광도시 양저우,
휴일 여행객들로 넘쳐나는 양저우 역엔 이른 아침부터 공안들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경비도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양저우 한인교민회장 : "역에도 아침에 한번 나갔다 오고 또 두시간전에 나갔다 오구 했는데 경계가 조금씩 늘어나요 (영빈관은) 외부인출입이 금지예요.식당도 안하고"
양저우 근처 난징공항에선 미리 도착해 있는 북한 고려항공소속 여객기가 목격됐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의 목적지인 양저우는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의 고향입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1991년 이웃 도시 난징에서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가진 뒤 양저우를 찾습니다.
둘은 호수에서 함께 수상관광을 하며 양국의 우애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역시 10년전인 2001년 방문때 상하이와 양저우를 잇따라 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위원장 일행은 잠시 머물기 위한 경유지로 양저우를 선택했을 수 있지만 중국과의 역사적 유대 관계를 강조하려는 행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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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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