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도’ 올들어 최고…내일도 더위계속

입력 2011.05.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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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정말 푹푹 찌고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서울 기온은 28도까지 치솟았는데, 모레는 돼야 이 더위가 주춤하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뙤약볕, 도심의 물가는 이미 여름 풍경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발을 담그고, 물장난을 치면서 때 이른 열기를 식힙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한 분수대, 옷이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줄기 사이를 걷기도 합니다.

불볕더위에 겉옷은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이금단(서울 신대방동) : "더워서요, 저희가 땀도 많은데 정말 더워요. 정말 긴 팔 못 입을 정도에요"

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8도, 중부 내륙지방은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서늘한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워지는 푄현상으로 내륙지역의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 동해안보다 10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29도 등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지만 모레는 비가 내려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인터뷰>조익현(기상청 통보관) :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역은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겠고, 이번 주말엔 다시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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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8도’ 올들어 최고…내일도 더위계속
    • 입력 2011-05-24 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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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정말 푹푹 찌고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서울 기온은 28도까지 치솟았는데, 모레는 돼야 이 더위가 주춤하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뙤약볕, 도심의 물가는 이미 여름 풍경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발을 담그고, 물장난을 치면서 때 이른 열기를 식힙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한 분수대, 옷이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줄기 사이를 걷기도 합니다. 불볕더위에 겉옷은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이금단(서울 신대방동) : "더워서요, 저희가 땀도 많은데 정말 더워요. 정말 긴 팔 못 입을 정도에요" 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8도, 중부 내륙지방은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서늘한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워지는 푄현상으로 내륙지역의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 동해안보다 10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29도 등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지만 모레는 비가 내려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인터뷰>조익현(기상청 통보관) :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역은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겠고, 이번 주말엔 다시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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