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의 운전이 금지돼 있는 나라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인데요.
한 사우디 여성이 여성들도 운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의 도로에서는 차를 모는 여성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 여성들의 운전도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을 하게 되면 다른 남성들과의 접촉이 늘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금지 이유입니다.
하지만 32살의 한 사우디 여성이 공개적으로 여성들의 운전할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직접 운전하는 영상을 인터넷 '페이스북' 사이트에 올리고, 다음달에는 대규모 운전 시위를 벌이자고 제안해 만 명 이상이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마날 알 샤리프(여성 운전 활동가)
하지만 알 샤리프는 얼마 전 사우디 당국에 체포됐고,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은 모두 폐쇄됐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알-샤리프의 석방과 함께 여성 운전 허용을 사우디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디나 알 마흐문(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여성이라는 이유로 참정권과 여행의 자유도 제한받는 보수적인 사우디 사회에서 한 여성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의 운전이 금지돼 있는 나라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인데요.
한 사우디 여성이 여성들도 운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의 도로에서는 차를 모는 여성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 여성들의 운전도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을 하게 되면 다른 남성들과의 접촉이 늘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금지 이유입니다.
하지만 32살의 한 사우디 여성이 공개적으로 여성들의 운전할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직접 운전하는 영상을 인터넷 '페이스북' 사이트에 올리고, 다음달에는 대규모 운전 시위를 벌이자고 제안해 만 명 이상이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마날 알 샤리프(여성 운전 활동가)
하지만 알 샤리프는 얼마 전 사우디 당국에 체포됐고,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은 모두 폐쇄됐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알-샤리프의 석방과 함께 여성 운전 허용을 사우디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디나 알 마흐문(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여성이라는 이유로 참정권과 여행의 자유도 제한받는 보수적인 사우디 사회에서 한 여성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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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할 권리’ 주장 사우디女 구금…저항 확산
-
- 입력 2011-05-25 08:07:28
<앵커 멘트>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의 운전이 금지돼 있는 나라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인데요.
한 사우디 여성이 여성들도 운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의 도로에서는 차를 모는 여성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 여성들의 운전도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을 하게 되면 다른 남성들과의 접촉이 늘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금지 이유입니다.
하지만 32살의 한 사우디 여성이 공개적으로 여성들의 운전할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직접 운전하는 영상을 인터넷 '페이스북' 사이트에 올리고, 다음달에는 대규모 운전 시위를 벌이자고 제안해 만 명 이상이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마날 알 샤리프(여성 운전 활동가)
하지만 알 샤리프는 얼마 전 사우디 당국에 체포됐고,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은 모두 폐쇄됐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알-샤리프의 석방과 함께 여성 운전 허용을 사우디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디나 알 마흐문(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여성이라는 이유로 참정권과 여행의 자유도 제한받는 보수적인 사우디 사회에서 한 여성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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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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