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적 아라이 사형·3명 무기징역 구형
입력 2011.05.27 (12:59)
수정 2011.05.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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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재판 마지막날.
검찰이 아라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나머지 해적 3명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라이가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가 명백하고 다른 해적 3명도 우리 해군의 구출 작전 당시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는 등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민참여형 재판인점을 고려해 구형에 앞서 삼호주얼리호 모형도 등을 들고 나와 당시 상황을 배심원들에게 꼼꼼히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해상강도나 인질강도 혐의는 인정하지만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쏘는 모습을 직접 본 사람이 없고 선원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아라이 등 해적 4명의 최후진술을 들은 뒤 배심원단의 평의와 평결, 양형 토의 결과를 거쳐 오후 6시쯤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만큼 배심원단과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재판 마지막날.
검찰이 아라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나머지 해적 3명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라이가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가 명백하고 다른 해적 3명도 우리 해군의 구출 작전 당시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는 등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민참여형 재판인점을 고려해 구형에 앞서 삼호주얼리호 모형도 등을 들고 나와 당시 상황을 배심원들에게 꼼꼼히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해상강도나 인질강도 혐의는 인정하지만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쏘는 모습을 직접 본 사람이 없고 선원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아라이 등 해적 4명의 최후진술을 들은 뒤 배심원단의 평의와 평결, 양형 토의 결과를 거쳐 오후 6시쯤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만큼 배심원단과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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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해적 아라이 사형·3명 무기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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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12:59:06
- 수정2011-05-27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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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아라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재판 마지막날.
검찰이 아라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나머지 해적 3명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라이가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가 명백하고 다른 해적 3명도 우리 해군의 구출 작전 당시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는 등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민참여형 재판인점을 고려해 구형에 앞서 삼호주얼리호 모형도 등을 들고 나와 당시 상황을 배심원들에게 꼼꼼히 설명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해상강도나 인질강도 혐의는 인정하지만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쏘는 모습을 직접 본 사람이 없고 선원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아라이 등 해적 4명의 최후진술을 들은 뒤 배심원단의 평의와 평결, 양형 토의 결과를 거쳐 오후 6시쯤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만큼 배심원단과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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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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