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선 폭발! 롯데 제물로 5연승

입력 2011.05.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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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상승세의 두 팀, 기아와 롯데가 만났습니다.



이범호의 홈런 2개 등 타선이 폭발한 기아가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네, 기회는 롯데가 먼저 잡았습니다.



2회초 무사 2, 3루를 만들었지만 세 타자 연속 허무하게 물러나 한 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달랐습니다.



2회말 2사 2, 3루에서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습니다.



3회말에는 해결사 이범호가 시즌 9호 2점 홈런을 터트려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아는 4회 만루에서도 이용규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넉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범호가 시즌 10호 홈런까지 터트린 기아가 11대 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범호는 홈런 선두 이대호와 최형우를 1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SK 김광현은 선발 복귀전에서 난타를 당했습니다.



삼성에 2대 0으로 앞선 2회말 정근우의 악송구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김광현은 5타자 연속 쉴새없이 안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



1과 3분의 1이닝동안 7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뜨거운 2회를 보낸 삼성이 SK에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2위 LG를 상대로 8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팽팽하던 6회말, 넥센은 LG의 실책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 조중근의 적시타로 한점 더 도망갔지만 8회 LG 이병규에게 한 점 홈런을 내줘 4대 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있습니다.



말씀 드리는 동안 경기가 그대로 끝났습니다.



넥센이 4대3으로 승리하면서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잠실에서는 난타전 속에 한화가 두산에 9대 7로 앞서며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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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타선 폭발! 롯데 제물로 5연승
    • 입력 2011-05-27 22:08:1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상승세의 두 팀, 기아와 롯데가 만났습니다.

이범호의 홈런 2개 등 타선이 폭발한 기아가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네, 기회는 롯데가 먼저 잡았습니다.

2회초 무사 2, 3루를 만들었지만 세 타자 연속 허무하게 물러나 한 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달랐습니다.

2회말 2사 2, 3루에서 차일목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습니다.

3회말에는 해결사 이범호가 시즌 9호 2점 홈런을 터트려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아는 4회 만루에서도 이용규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넉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범호가 시즌 10호 홈런까지 터트린 기아가 11대 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범호는 홈런 선두 이대호와 최형우를 1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SK 김광현은 선발 복귀전에서 난타를 당했습니다.

삼성에 2대 0으로 앞선 2회말 정근우의 악송구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김광현은 5타자 연속 쉴새없이 안타를 맞고 강판됐습니다.

1과 3분의 1이닝동안 7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뜨거운 2회를 보낸 삼성이 SK에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2위 LG를 상대로 8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팽팽하던 6회말, 넥센은 LG의 실책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 조중근의 적시타로 한점 더 도망갔지만 8회 LG 이병규에게 한 점 홈런을 내줘 4대 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있습니다.

말씀 드리는 동안 경기가 그대로 끝났습니다.

넥센이 4대3으로 승리하면서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잠실에서는 난타전 속에 한화가 두산에 9대 7로 앞서며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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