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지금 이 시각에도 검찰로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으로 가 봅니다.
김명주 기자!
한 10시간 째 조사가 이어지는 것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검찰 조사는 10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정권 유력인사인 은 전 감사위원은 검사 시절 한 때 근무했던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후배 검사들로부터 피의자 심문을 받는 처지가 됐는데요.
대검찰청 간부들도 이번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조사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 전 감사위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충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시간 전쯤엔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과 김 양 부회장, 금융 브로커 윤모 씨 등을 태운 긴급 호송차가 청사 밖으로 빠져나갔는데요.
은 전 감사위원과 대질심문이 이뤄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은 전 감사위원을 귀가시키냐는 질문에 대해 "조사가 끝나봐야 안다"고 말해, 뇌물수수 혐의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성역 없는 수사를 천명했던 검찰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에 은 전 감사위원 말고도 또 다른 '윗선'의 개입 여부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지금 이 시각에도 검찰로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으로 가 봅니다.
김명주 기자!
한 10시간 째 조사가 이어지는 것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검찰 조사는 10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정권 유력인사인 은 전 감사위원은 검사 시절 한 때 근무했던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후배 검사들로부터 피의자 심문을 받는 처지가 됐는데요.
대검찰청 간부들도 이번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조사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 전 감사위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충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시간 전쯤엔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과 김 양 부회장, 금융 브로커 윤모 씨 등을 태운 긴급 호송차가 청사 밖으로 빠져나갔는데요.
은 전 감사위원과 대질심문이 이뤄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은 전 감사위원을 귀가시키냐는 질문에 대해 "조사가 끝나봐야 안다"고 말해, 뇌물수수 혐의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성역 없는 수사를 천명했던 검찰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에 은 전 감사위원 말고도 또 다른 '윗선'의 개입 여부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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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간 째 조사…다른 ‘윗선’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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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9 21:45:34
<앵커 멘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지금 이 시각에도 검찰로부터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으로 가 봅니다.
김명주 기자!
한 10시간 째 조사가 이어지는 것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검찰 조사는 10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정권 유력인사인 은 전 감사위원은 검사 시절 한 때 근무했던 11층 중수부 조사실에서 후배 검사들로부터 피의자 심문을 받는 처지가 됐는데요.
대검찰청 간부들도 이번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조사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 전 감사위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도 충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시간 전쯤엔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과 김 양 부회장, 금융 브로커 윤모 씨 등을 태운 긴급 호송차가 청사 밖으로 빠져나갔는데요.
은 전 감사위원과 대질심문이 이뤄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은 전 감사위원을 귀가시키냐는 질문에 대해 "조사가 끝나봐야 안다"고 말해, 뇌물수수 혐의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성역 없는 수사를 천명했던 검찰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에 은 전 감사위원 말고도 또 다른 '윗선'의 개입 여부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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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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