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이번엔 곤돌라가 멈춰섰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 리프트가 멈춘데 이어 두번째 사고인데, 탑승객 3백여명은 20분동안 허공에 매달려 있어야 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키장 베이스와 해발 1,520미터 덕유산 설천봉 사이를 운행하는 곤돌라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이 곤돌라가 갑자기 덜컹거리며 멈춰섰습니다.
곤돌라에 있던 탑승객은 모두 3백여 명.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르려던 등산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공중에서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혔습니다.
<인터뷰>김용우(충북 청주시 봉명동): "일단은 무서웠습니다. 무서웠고 아줌마들은 가슴이 벌렁벌렁한다고 그랬고..."
곤돌라는 이렇게 20분간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유현숙(충북 청주시 용암동):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곤돌라가 떨어지는 줄 알았지요."
리조트측은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부품 가운데 하나가 고장 나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설승환(무주리조트 담당 차장): "전기 판넬에 차단기 접점이 안좋아 차단기 불량으로 기계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 리조트에선 지난 1월에도 스키장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70여 명이 추위와 공포에 떨었었습니다.
리조트의 안전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또다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이번엔 곤돌라가 멈춰섰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 리프트가 멈춘데 이어 두번째 사고인데, 탑승객 3백여명은 20분동안 허공에 매달려 있어야 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키장 베이스와 해발 1,520미터 덕유산 설천봉 사이를 운행하는 곤돌라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이 곤돌라가 갑자기 덜컹거리며 멈춰섰습니다.
곤돌라에 있던 탑승객은 모두 3백여 명.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르려던 등산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공중에서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혔습니다.
<인터뷰>김용우(충북 청주시 봉명동): "일단은 무서웠습니다. 무서웠고 아줌마들은 가슴이 벌렁벌렁한다고 그랬고..."
곤돌라는 이렇게 20분간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유현숙(충북 청주시 용암동):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곤돌라가 떨어지는 줄 알았지요."
리조트측은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부품 가운데 하나가 고장 나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설승환(무주리조트 담당 차장): "전기 판넬에 차단기 접점이 안좋아 차단기 불량으로 기계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 리조트에선 지난 1월에도 스키장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70여 명이 추위와 공포에 떨었었습니다.
리조트의 안전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또다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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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 리조트 곤돌라 멈춰 탑승객 ‘덜덜’
-
- 입력 2011-05-29 21:45:35
<앵커 멘트>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이번엔 곤돌라가 멈춰섰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 리프트가 멈춘데 이어 두번째 사고인데, 탑승객 3백여명은 20분동안 허공에 매달려 있어야 했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키장 베이스와 해발 1,520미터 덕유산 설천봉 사이를 운행하는 곤돌라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이 곤돌라가 갑자기 덜컹거리며 멈춰섰습니다.
곤돌라에 있던 탑승객은 모두 3백여 명.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르려던 등산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공중에서 공포와 불안에 사로잡혔습니다.
<인터뷰>김용우(충북 청주시 봉명동): "일단은 무서웠습니다. 무서웠고 아줌마들은 가슴이 벌렁벌렁한다고 그랬고..."
곤돌라는 이렇게 20분간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유현숙(충북 청주시 용암동):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곤돌라가 떨어지는 줄 알았지요."
리조트측은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부품 가운데 하나가 고장 나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설승환(무주리조트 담당 차장): "전기 판넬에 차단기 접점이 안좋아 차단기 불량으로 기계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 리조트에선 지난 1월에도 스키장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70여 명이 추위와 공포에 떨었었습니다.
리조트의 안전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또다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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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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