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또 좌절… 바르샤 4번째 우승

입력 2011.05.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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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기의 대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지켜봐야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서게 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



박지성은 경기초반 메시의 공을 빼앗는등 90여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좌절.



3년 전 첼시와의 결승전 땐 준결승까지의 맹활약에도 불구, 후보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이듬해엔, 결승전에 나섰지만 바로 그 팀, 바르셀로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걸 지켜봐야 했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페드로의 선제골과 루니의 동점골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메시의 중거리 슛 한방에 바르셀로나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어 비야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번이 챔피언스리그 4번째 우승입니다.



경기 뒤 바르셀로나 팬들은 시내를 활보하며 승리를 만끽했고, 맨유 팬들은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보우치(맨유 팬): "맨유는 최선을 다했어요. 최고의 팀이 이겼어요. 이제 내년을 기대해야죠."



바르셀로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과 부대 수입등을 합쳐 모두 1000억원가량을 챙기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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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또 좌절… 바르샤 4번째 우승
    • 입력 2011-05-29 21:45:37
    뉴스 9
<앵커 멘트>

세기의 대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지켜봐야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서게 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

박지성은 경기초반 메시의 공을 빼앗는등 90여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좌절.

3년 전 첼시와의 결승전 땐 준결승까지의 맹활약에도 불구, 후보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이듬해엔, 결승전에 나섰지만 바로 그 팀, 바르셀로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걸 지켜봐야 했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페드로의 선제골과 루니의 동점골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메시의 중거리 슛 한방에 바르셀로나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어 비야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번이 챔피언스리그 4번째 우승입니다.

경기 뒤 바르셀로나 팬들은 시내를 활보하며 승리를 만끽했고, 맨유 팬들은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보우치(맨유 팬): "맨유는 최선을 다했어요. 최고의 팀이 이겼어요. 이제 내년을 기대해야죠."

바르셀로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과 부대 수입등을 합쳐 모두 1000억원가량을 챙기게 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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