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달걀값 비상…유류할증료 또 인상

입력 2011.05.30 (07:17) 수정 2011.05.30 (15: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달걀값이 8월까지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운임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의 생활경제 소식,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걀값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달 한 개에 평균 136원이었던 산지 달걀값이 8월에는 최고 150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달걀값은 지난해 대비 31% 이상 올른 상태고, 이 예측대로라면 8월에는 49% 이상 상승하게 됩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매몰처분과 산란용 닭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운임에 부과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8월에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4월과 5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1갤런에 평균 316센트로 조사됐다며 유류할증료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주와 유럽, 호주, 중동 등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만 9천원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오는 9월부터는 야생동물이나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도 재해복구비가 지원됩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시ㆍ군별로 50ha 이상인 경우고 야생동물 피해는 10ha 이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원됩니다.

지원내용은 파종대금과 농약대금 등이며 국고에서 각 시ㆍ군에 지원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달걀값 비상…유류할증료 또 인상
    • 입력 2011-05-30 07:17:53
    • 수정2011-05-30 15:51: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달걀값이 8월까지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운임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의 생활경제 소식,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걀값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달 한 개에 평균 136원이었던 산지 달걀값이 8월에는 최고 150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달걀값은 지난해 대비 31% 이상 올른 상태고, 이 예측대로라면 8월에는 49% 이상 상승하게 됩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매몰처분과 산란용 닭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운임에 부과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8월에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4월과 5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1갤런에 평균 316센트로 조사됐다며 유류할증료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주와 유럽, 호주, 중동 등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만 9천원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오는 9월부터는 야생동물이나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도 재해복구비가 지원됩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시ㆍ군별로 50ha 이상인 경우고 야생동물 피해는 10ha 이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원됩니다. 지원내용은 파종대금과 농약대금 등이며 국고에서 각 시ㆍ군에 지원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