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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몽골족 대규모 반정부 시위 확산
입력 2011.05.30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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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내 소수민족 자치구 중 하나인 네이멍구에서 수백 명의 몽골족 시위대가 중국 당국의 자원 개발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삶의 터전인 초원이 파괴된데 따른 것인데 반정부 구호까지 등장하자 중국 당국은 현지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 서 있는 무장경찰들, 도로를 따라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인 몽골족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 중국 당국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초원을 가로질러 운행하는 국영 석탄업체 트럭을 몽골족 유목민이 막아섰지만 트럭이 이 사람을 그대로 치고 지나가 숨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 인근 아바가치의 한 석탄광산에서 유목민 사망에 항의하는 몽골족 노동자들을 업체측이 집단 구타해 1명이 또 숨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3일부터 이 지역 중심도시인 시린하오터 등지에서 수백명 규모의 시위가 발생했고, '몽골은 몽골족의 것'이라는 반정부 구호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위는 지난 28일부터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티베트족이나 위구르족과 달리 그동안 중국 정부의 통치에 순응해 온 몽골족들의 이례적인 반정부시위에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中 몽골족 대규모 반정부 시위 확산
    • 입력 2011-05-30 07:54:4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국내 소수민족 자치구 중 하나인 네이멍구에서 수백 명의 몽골족 시위대가 중국 당국의 자원 개발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삶의 터전인 초원이 파괴된데 따른 것인데 반정부 구호까지 등장하자 중국 당국은 현지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 서 있는 무장경찰들, 도로를 따라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인 몽골족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 중국 당국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초원을 가로질러 운행하는 국영 석탄업체 트럭을 몽골족 유목민이 막아섰지만 트럭이 이 사람을 그대로 치고 지나가 숨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 인근 아바가치의 한 석탄광산에서 유목민 사망에 항의하는 몽골족 노동자들을 업체측이 집단 구타해 1명이 또 숨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3일부터 이 지역 중심도시인 시린하오터 등지에서 수백명 규모의 시위가 발생했고, '몽골은 몽골족의 것'이라는 반정부 구호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위는 지난 28일부터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티베트족이나 위구르족과 달리 그동안 중국 정부의 통치에 순응해 온 몽골족들의 이례적인 반정부시위에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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