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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독일 20개 도시 원전 반대 시위 外
입력 2011.05.30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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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2차 방사능 누출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원자력 발전 논란은,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독일부터 가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태양이 그려진 깃발과 풍력 발전 모형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중단하라는 만 여명의 요구가, 독일 20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울려퍼졌는데요,

독일, 원전 7기 영구 폐쇄키로

독일 정부가 결국 지난 1980년 이전 건설된 원전 7기를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방 환경장관과 16개 주 환경장관들이 어제 회동해 만장 일치로 합의했는데, 독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이 원전들에 대한 가동을 중단하고, 독일 내 원전 17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습니다.

‘토네이도 휩쓸렸다 돌아와…’

올해만 5백2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토네이도, 그 거친 풍파를 이겨낸 강아지 한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0일, 창고 뒷쪽에 숨어있던 이 강아지는 당시 앨라바마를 덮친 토네이도에 휩쓸려갔었는데요,

무려 20일 만에 집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부러진 두 앞다리를 끌고서 말이죠,

가족들의 안타까움 속에 수술에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세 시간 반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알라바마에도 새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실속도 없이…’ 망연자실 트럭 운전사

깨진 맥주병과 상자 더미들이 중국 산둥성의 고속도로를 한가득 차지했습니다.

무려 20톤어치 맥주를 싣고 가던 트럭이, 바로 앞에서 우왕좌왕하다 급정거를 해 버린 차량과의 접촉 사고를 피하려다 되려 이런 사고가 난 건데요,

맥주의 3분의 2는 다 도로에 쏟아져버렸는데, 보험사에선 처리해줄 수 없는 사고라고 하고, 정작 그 앞 차는 도망가버린데다, CCTV도 없는 지역이라 이 트럭 운전사만 난감해졌습니다.

반드시 안전 거리 유지하셔야겠죠?!

‘에베레스트 21번 등정’ “슈퍼 셰르파”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에베레스트 등정,

그 등반가들보다 훨씬 더 큰 짐을 매고 늘 함께 산을 오르는 사람을, '셰르파'라고 하는데요,

올해 51살의 이 네팔인 셰르파가 지난 11일 해발 9천 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21번째 등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1990년 처음 그 정상을 밟은 뒤 20여 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깨며 신기록을 세운 건데, 별명 역시 '슈퍼 셰르파'라고 합니다.

‘경기장 침입 소년’ 잡은 베컴

요즘은 또 이런게 열정적인 팬들 사이의 유행인가요?

경기 도중,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달리는 거 말인데요,

지난 주 화요일 밤 맨유의 노장 게리 네빌의 은퇴를 기념하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 도중,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날은 베컴도 친정팀을 찾아 함께 뛰었는데요,

결국 보다못한 그가 코너쪽으로 내달리던 소년 두 명 가운데 하나를 붙잡았습니다.

친선 경기여서 그랬을까요?

관중들도 유쾌하다는 반응 같습니다.

“미시간은 살아있습니다”

이 특이한 뮤직 비디오 역시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돈 맥크린의 '아메리칸 파이' 뮤직 비디오인데요,

미시간 시내와 골목 곳곳을 배경으로 하는데, 특이한 건, 주민들이 곳곳에 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죠?!

최근 온라인에서 미시간이 '죽어가는 도시'로 표현한 것이 잘못됐다는 걸 직접 보여주겠다고 나선 거라는데요,

무려 5천명의 주민들이 직접 출연했고요,

4십만 달러, 우리 돈 4억 3천여만 원의 제작비도 한 독지가가 전액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되면, 살아있는 동네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

호수 옆 좁은 산책길을 가로막은 거북이 한 마리,

남성이 다가가자, 슬슬 눈치를 보는 듯 하더니 순식간에 날아가듯 물 속으로 달려갑니다.

미국 동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플로리다 자라 라는데요,

천성적으로는 얌전하지만, 위협을 느끼면 이런 숨은 실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과연 그 누가 거북이를 느린 동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토끼가 늑장을 부려 경기에서 진 건 아닐 지 모르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거북이처럼 꾸준히, 그리고 이렇게 재빨리 움직이는 월요일 아침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 [굿모닝 지구촌] 독일 20개 도시 원전 반대 시위 外
    • 입력 2011-05-30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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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2차 방사능 누출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원자력 발전 논란은,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독일부터 가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태양이 그려진 깃발과 풍력 발전 모형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중단하라는 만 여명의 요구가, 독일 20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울려퍼졌는데요,

독일, 원전 7기 영구 폐쇄키로

독일 정부가 결국 지난 1980년 이전 건설된 원전 7기를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방 환경장관과 16개 주 환경장관들이 어제 회동해 만장 일치로 합의했는데, 독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이 원전들에 대한 가동을 중단하고, 독일 내 원전 17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습니다.

‘토네이도 휩쓸렸다 돌아와…’

올해만 5백2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토네이도, 그 거친 풍파를 이겨낸 강아지 한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0일, 창고 뒷쪽에 숨어있던 이 강아지는 당시 앨라바마를 덮친 토네이도에 휩쓸려갔었는데요,

무려 20일 만에 집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부러진 두 앞다리를 끌고서 말이죠,

가족들의 안타까움 속에 수술에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세 시간 반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알라바마에도 새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실속도 없이…’ 망연자실 트럭 운전사

깨진 맥주병과 상자 더미들이 중국 산둥성의 고속도로를 한가득 차지했습니다.

무려 20톤어치 맥주를 싣고 가던 트럭이, 바로 앞에서 우왕좌왕하다 급정거를 해 버린 차량과의 접촉 사고를 피하려다 되려 이런 사고가 난 건데요,

맥주의 3분의 2는 다 도로에 쏟아져버렸는데, 보험사에선 처리해줄 수 없는 사고라고 하고, 정작 그 앞 차는 도망가버린데다, CCTV도 없는 지역이라 이 트럭 운전사만 난감해졌습니다.

반드시 안전 거리 유지하셔야겠죠?!

‘에베레스트 21번 등정’ “슈퍼 셰르파”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에베레스트 등정,

그 등반가들보다 훨씬 더 큰 짐을 매고 늘 함께 산을 오르는 사람을, '셰르파'라고 하는데요,

올해 51살의 이 네팔인 셰르파가 지난 11일 해발 9천 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21번째 등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1990년 처음 그 정상을 밟은 뒤 20여 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깨며 신기록을 세운 건데, 별명 역시 '슈퍼 셰르파'라고 합니다.

‘경기장 침입 소년’ 잡은 베컴

요즘은 또 이런게 열정적인 팬들 사이의 유행인가요?

경기 도중,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달리는 거 말인데요,

지난 주 화요일 밤 맨유의 노장 게리 네빌의 은퇴를 기념하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 도중,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날은 베컴도 친정팀을 찾아 함께 뛰었는데요,

결국 보다못한 그가 코너쪽으로 내달리던 소년 두 명 가운데 하나를 붙잡았습니다.

친선 경기여서 그랬을까요?

관중들도 유쾌하다는 반응 같습니다.

“미시간은 살아있습니다”

이 특이한 뮤직 비디오 역시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돈 맥크린의 '아메리칸 파이' 뮤직 비디오인데요,

미시간 시내와 골목 곳곳을 배경으로 하는데, 특이한 건, 주민들이 곳곳에 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죠?!

최근 온라인에서 미시간이 '죽어가는 도시'로 표현한 것이 잘못됐다는 걸 직접 보여주겠다고 나선 거라는데요,

무려 5천명의 주민들이 직접 출연했고요,

4십만 달러, 우리 돈 4억 3천여만 원의 제작비도 한 독지가가 전액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되면, 살아있는 동네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

호수 옆 좁은 산책길을 가로막은 거북이 한 마리,

남성이 다가가자, 슬슬 눈치를 보는 듯 하더니 순식간에 날아가듯 물 속으로 달려갑니다.

미국 동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플로리다 자라 라는데요,

천성적으로는 얌전하지만, 위협을 느끼면 이런 숨은 실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과연 그 누가 거북이를 느린 동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토끼가 늑장을 부려 경기에서 진 건 아닐 지 모르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거북이처럼 꾸준히, 그리고 이렇게 재빨리 움직이는 월요일 아침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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