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조사단 “영산강 역행 침식 피해 우려”

입력 2011.05.30 (10:29) 수정 2011.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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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사업 현장에 대한 시민 조사에서 역행침식 현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지역 환경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 공동조사단은 지난 주말과 휴일, 영산강과 지천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천에서 물이 거슬러 올라가면서 침식이 일어나는 역행 침식 현상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이에대해 영산강 본류 강바닥을 5에서 7미터가량 준설해 본류와 지류의 합류지점의 낙차가 커지면서 이같은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 역행침식이 활발해질 경우 교량과 제방이 무너지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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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조사단 “영산강 역행 침식 피해 우려”
    • 입력 2011-05-30 10:29:24
    • 수정2011-05-30 15:56:50
    사회
영산강 사업 현장에 대한 시민 조사에서 역행침식 현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지역 환경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 공동조사단은 지난 주말과 휴일, 영산강과 지천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천에서 물이 거슬러 올라가면서 침식이 일어나는 역행 침식 현상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이에대해 영산강 본류 강바닥을 5에서 7미터가량 준설해 본류와 지류의 합류지점의 낙차가 커지면서 이같은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 역행침식이 활발해질 경우 교량과 제방이 무너지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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